혹시 COC악력기라고 아시나요?
트레이너 단계부터 0.5, 1, 1.5 etc... 순으로 단계가 올라가는 악력기인데 당연한 말이지만 단계가 오를수록 난이도가 범인의 범주를 벗어나게 됩니다.
가장 높은 단계의 경우 전세계를 통틀어 클로징(악력기의 양쪽을 부딪히게 잡는 것을 말합니다.)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한자리 수라고 하더군요.
저는 트레이너와 0.5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 이유는 그냥 데드리프트에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생전 장난감 같은 악력기를 제외하곤 악력기를 멀리했거든요.
처음 살 때 '남자가 자존심이 있지 제일 초심자 단계는 안산다!' 라는 마인드로 0.5를 샀다가 클로징이 되지 않는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해 둘 다 가지고 있던거였죠 ㅎㅎ
그 때는 0.5를 손으로 클로징을 하기는 커녕 케이블 크로스 오버처럼 가슴으로 모아야 클로징이 가능한 웃긴 상황이었습니다.(요즘도 가끔 가슴으로 클로징을 합니다. ㅋㅋㅋㅋ)
다행히 트레이너 단계는 클로징이 되어서 눈에 띄는 곳에 두어 정말 할 일이 없을 때마다 하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요령이 생겼는지 트레이너를 30번이나 클로징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감이 생겨 0.5도 클로징 해보니 10번이나가능하더라구요 ㅎㅎ
그리하여 트레이너 단계는 친구에게 밥 한끼 값에 팔고 요즘은 0.5로 악력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방금 찍은 0.5로 클로징 인증샷입니다.
한손으로 사진을 찍으려니 초점이 잘 안맞네요 ㅠㅠ
사진을 찍으려고 책상을 정리다가 먹던 맥주를 흘려서 방청소를 했습니다... ㅠ
정작 사진은 벽에 대고 찍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목요일은 가슴 운동, 금요일은 등 운동, 토요일은 하체 운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똑같은 루틴으로 진행하였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등 운동에 케이블 풀다운을 추가하였다는 것이죠.
역시 케이블처럼 쉽게 자극이 오는 머신(?)은 없습니다.
하고나니 등이 털려 원 암 덤벨로우를 진행하기 엄청 버겁더군요.
식단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백미와 현미 대신 오트밀로 하루 2끼를 채우고 나머지 한 끼도 오트밀 혹은 현미를 먹고 있습니다.
다음번 글에는 제가 먹는 오트밀에 대해서 써봐야겠습니다.
비트코인의 떡상을 기원하며 이번주도 보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