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킴쑤입니다!
미리 말씀드린대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네. 저는 100kg이 조금 넘거든요. (5월 24일 100.7kg)
프로필 사진이요? 그건 한참 연애할 때 찍었던 사진이예요.
임신하기 전에는 60~70kg였고 임신 중에 많이 쪘었죠.
출산 후에 쌍둥이가 자리를 비워주고 나면....연예인들처럼 살을 쪼옥~ 빼고 새 인생 살 줄 알았는데 모유수유도 내 마음처럼 안 되고(왜 완모하면 살이 저절로 빠진다고 하잖아요.....전 실패. 애가 둘이라.....) 안 그래도 산후우울증인데 먹는 재미까지 잃어버리니....답이 없었습니다.
조리원에서 마사지 받을 때 이모님이 제 체형을 보고 단 것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형이 이상하게 될 것 같다고 미리 조언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단 것과 기름진 음식을...입에 대지 않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좀 먹고 살자고, 엄마부터 살아야 애들도 사는 거라고 저를 위로해주어서 족느님과 치느님을 결국 영접했습니다.
하루종일 우는 신생아만 바라보는 제 자신에 대한 보상이 바로 저녁에 남편과 먹는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남편도 결혼 후에,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 살이 많이 올랐어요. 아이 돌보느라 고생하는 저를 위해 매일 매일 먹고 싶은대로 시켜주고, 요리 해주었답니다.
자꾸 찌는 살 때문에 매년.... 고민했었습니다.
제작년에는 다이어트 도시락을 시켜먹어봤고
작년에는 현미시리얼이라고 해야하나? 그거랑 곡물바를 시켜서 식사대용으로 먹었습니다.
저녁은 먹지 않기로 했었지만 금세 '오늘만!'을 외치며 저녁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게 됐지요.
그 뒤로 좀 고삐가 풀려버려서 되는대로 먹고, 야식도 먹게 됐습니다.
그게 저랑 남편의 낙이니까요ㅠㅠ
힘들게 일하고, 출퇴근 운전 열심히 하고 와서 남편은 맛있는 저녁으로 위로 받았었습니다....
그리고....이번에 큰 맘 먹고 선택한 건 이겁니다.
식단이 짜져있어서 좋더라구요.
좀 빡센 식단인데 덜한 식단은 아침에 반공기를 챙겨먹어야해서
그냥 아침, 저녁으로 쉐이크를 먹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이건 곡물맛이예요. 기상 후 1시간 전에 섭취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은 반공기(원래 자신이 먹는 양의 반)를 먹는데 점심먹기 30분 전후로 커피를 마셔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들어있어요.
대문 사진에 보이는 검은 액체가 커피예요.
점심 반공기는 어떤 음식이라도 상관없다고 얘기해요. 페북에 후기 영상이 많이 돌거든요.
오늘 점심으로는 미역국을 먹었어요.
우리 딸이 어제 너무 맛있게 먹길래....
(밥 조금 하고 미역을 많이....! 근데 국이라 하하....)
점심 30분 전후로 커피를 챙겨 먹었답니다.
운동은 홈페이지에 올려져있는 동영상을 보면서 약 10분 정도 해요.
그것도 꾸준히 매일 해야하죠. 오늘은 유튜브에서 영상을 더 찾아서 준비운동도 했답니다.
광고가 될까봐 무슨 상품인지 적지를 못 하겠는데 ㅋㅋㅋㅋㅋ
충분한 숙면(8시간 이상),
매일 10분 운동,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요구하고 있어요.
그 외의 이야기는 또 다음 편에 쓰도록 하죠 ㅎㅎ
습관이라도 들일 참이예요.
매일 똑같은 식단표지만 제가 스티커를 붙이면서 동기 부여를 하고 있어요.
운동도 매일 꾸준히 10분씩이라도 할 거랍니다.
남편에게 시간날 때마다
"나는 꼭 성공할거야. 우리 같이 성공하자."
"우리 살 빼고 꼭 예쁜 커플룩 입고 사진찍자."
"맛있는 거, 다 거기서 거기야. 무슨 맛인지 다 알잖아."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운동을 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하루종일 힘들었고, 한 시간 반을 운전하고 달려오면 집에 와서 거의 쓰러지거든요. 많이 피곤해해요. 그런데다가 배도 고픈데.... 저녁으로 쉐이크만 먹게 하니 곤욕인가보더라구요ㅠㅠ
저는 같이 하자고 좀 강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남편은 살도 돈 들여서(많이 사 먹고) 찌고, 살 뺄때도 돈을 들여야 하냐며 우스개 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TV 채널을 돌릴 때마다 먹방, 맛집, 맛있는 음식만 보이니....
자꾸 뭐가 먹고싶다고 이야기 해요. 진짜 먹을 건 아니지만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 풀리는 느낌이 든다고 해요ㅠㅠ
재돌이가 힘들어할수록... 저도 마음이 좋지 않지만...그래도 이번엔 제가 진짜 강하게 마음을 먹었으니 곧 재돌이가 으쌰으쌰 해줄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굳이 이렇게 살뺀다고 떠벌릴 필요는 없지만!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네요. 그래야 끝내 해내고 말테니까요.
살 못 뺄까봐 겁이나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그랬는데....이번에는 달라요!
살을 빼지 못 한다고 해서 창피하다는 이유로 스팀잇을 떠나지는 않을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언, 응원, 질타 모두 받아들일게요^^
혹시 제가 배고프다고 뭘 먹으려고 한다면 댓글로 크게 뭐라해주세욥!!!!!
건강해져야 하니까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어요.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포기 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지금 사실 하루, 이틀째라 제가 좀 들떠 있는 것 같아요... 이 마음이 사그라들면 금방....안 한다고 하지 않을까....싶기도 해서요ㅠㅠ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