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규입니다. 오랜만에 스팀잇에 접속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현실 KRW 채굴에 바쁜 것도 있었고, 사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스팀잇도 안하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돌아와 보니, 지금이야말로 스팀잇을 다시 시작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제 기준으로 뻘글만 양산하는 분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처음 스팀잇을 시작했던 작년 요맘때처럼 여러 분야에서 양질의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그 자리를 대신 채우고 있습니다.
둘째로, 스팀잇을 하면서 돈벌겠다는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STEEM 가격이 높았을 때는 어떻게든 STEEM과 SBD 와리가리를 통해 조금이라도 경제적 이익을 보겠다는 생각이 솔직히 많았는데, STEEM 가격이 이렇게 떨어진 상황에서는 그런 부담감도 덜어지고 후련합니다. (기념으로 500 STEEM 파워업도 했습니다 ㅎㅎ)
결정적으로 스팀잇을 할만한 아이템 거리가 생각났습니다. 평소 저는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즐겨 보고 듣습니다. 기존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컨텐츠들의 경우, 언론사가 직접 올려놓은 '전문 보기'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도 '전문 보기'만 보면 쉽게 내용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반면 제가 즐기는 유튜브, 팟캐스트의 경우 '전문 보기'가 대부분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한번 지나가면 그만입니다. 가끔 시간이 없을 때는 누군가 이 내용을 전부 올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시작합니다. 물론 제가 듣는 유튜브, 팟캐스트를 모두 올릴 수는 없지요. 가끔은 제가 동의하지 않는 내용의 방송에 대해서도 올릴 생각입니다. 내용은 동의하지 않지만, 나름 배운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면 스팀잇 유저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올릴 방송 내용은 김용민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우먼스플레인'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 높은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진보 성향의 방송이 비판적인 내용을 올리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덕분에 저도 많은 것들 배워 갑니다. 가끔은 동의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할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동의하는 내용이며, 많은 분들과 '우먼스플레인'의 내용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럼 '눈으로 듣는 유튜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