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엄마도 휴업!

kimheejoung(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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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엄마의 휴업일로 지정했습니다.
누구맘대로? 엄마맘대로ㅎㅎ

그리고 가족에게 일방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엄마도 토요일까지 일했으니 일요일은 쉰다~~~
아빠가 엄마를 지지합니다
가족 모두 열심히 한주를 보냈으니

일요일 만큼은 서로 노터치! 오케이?


일요일 오전내내 침대와 한 몸이 되었습니다.
꿈도 지겨울 때쯤 눈을 떴더니 제일 늦잠을 잤네요
큰 아들은 왜 자기 안 깨웠냐며 괜시리 툴툴거립니다.

미안~~엄마도 자느라고 ^^
일요일은 엄마 휴업이니 일있음 알아서 일어나렴^^

눈뜨면 밥찾는 남편님 역시 못참고 김밥을 사오셨네요

남편 반찬있으니 다음부터는 차려먹어요
그래야 아이들도 배우죠
암튼^^
감지덕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빠는 둘째랑 볼일보러 나가고 첫째도 놀러나가고
엄마는 이제 소파와 한몸이 되어 리모콘을 돌리다
다시 침대와 한몸 되어 못본 드라마 몰아봅니다
핸드폰 거치대는 누가 개발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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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절묘합니다 아~행복하네요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할꺼라 믿습니다

슬슬 배 고프니 큰 녀석도 배 고프겠거니 하여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들 ~ 엄마는 배고픈데 밖에서 곱창볶음 먹을까?
ㅇㅇ
오홍~~왠일???
집밥한끼도 먹기 힘든 녀석이 오케이를 합니다.
진즉부터 먹고 싶던 곱창볶음에 볶음밥!
드뎌 오늘 맛보게 되다니~
오늘 철판을 팍팍 긁어줄테다!!!

저녁이 되어서야 다시 합체한 가족들...

배꼽시계는 언제부터 하루 세끼로 설정된 걸까요? 사는게 꼭 하루 세끼 챙겨먹을려고 사는건 아닌지 의문스러울 정도입니다.
이럴줄 알고 토욜에 만두 재료 사놨지~~~^^
모두 둘러앉아 만두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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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먹을 것은 지가 만들자는 마음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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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누가 빚은지도 모른채 함께 배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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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은 만두 맛있다며 내일 아침으로도 달랍니다
작은아들은 아침으로 김밥을 해 달랍니다
네네~~~ 알겠습니다. 다 해드리죠 고객님ㅎㅎ

얘들아~~
한끼 한끼 먹기 쉽지 않지???
평범한 일상도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거란다.
그러니 늘 감사하자!
그럼 내일부터 또 열심히 달려볼까?

집으로 돌아오면 따뜻한 집밥이 맞이할테니^^


주부에게 집은 쉼터이자 곧 일터입니다
근무시간을 나누지 않으면 집안일도 쉬는일도 잘 되지 않아요 제 경우는 그렇더라고요
일요일에 쉬려면 토요일과 월요일에 더 일해야 하지만
식구들도 마찬가지로 주중에 일하고 와서 주말에는 쉬고 싶어하죠
그런데 주말에 혼자 집안일 하고 있음 괜시리 쉬고 있는 식구들 특히 남편이 얄미워 결국 사단이 날 때가 많죠

주말에는 같이 쉬어보세요
식구들도 당당하고 편하게 쉴 수 있어 그런지 반응이 의외로 좋습니다
애기들 어린집은 먼얘기 같지만 시간이 지나가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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