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많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습하고 더운 기운이 느껴지는 군요. 드디어 여름이 오는건가요? 오랜만에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 찌푸등 하던 몸과 관절이 조금 나아져서, 이틈이다 하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헬스선생님이 그러기를 저같은 체질과 병을 가진 몸에는 헬스운동이 무리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요가나 필라테스같은 운동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조언을 해주시더군요.
저는 일단 요가를 배울 시간이 마땅치가 않아서 유튜브를 통해서 기본적인 자세부터 시작해보았답니다. 하지만...역시나 어렸을때부터 유연성 제로였던 저는 기본동작에도 엄청 힘들더라구요...뭐, 어때요! 계속 연습하다보면 나아지겠죠?
비가 쏟아지기 전에, 할머니께서 기쁜 마음으로 수확하신 상추입니다. 그 작년까지만 해도 할머니 밭이 상추가 잘 자라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멋쟁이 상추는 처음본다고 기뻐하셨어요!! 물론 바로 내 입속으로 들어갔지만ㅋㅋㅋㅋ...할머니 말씀에 요리조리 보면서 상추를 훑어봅니다. 매일 외식하면서 고깃집에 가면 보던 상추였는데,.. 할머니는 직접 손수 기르신 식물들을 밥상까지 내놓을때까지 기르셨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다른 마음이겠죠?
요새는 '사회생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되요. 뭔가..나한테 주어진 명목적인 일이 아니라, 그 일을 넘어서서 어디까지 노력해야 하고, 어디까지는 무관심? 무책임? 개인적으로 변해져야 하는건지 말이죠. (단어선택이 잘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직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 저에게는, 그 '책임의 범위'가 매우 좁다는게 답답하기도 해요. 내가 만약에 맡을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가 판단이 된다면 업무를 더 잘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뭐, 하여튼.. 결론은 눈치싸움이네요. 눈치가 사회생활이 반이다..!! 저는 일단 능력을 기르기보다 눈치부터 길러야 하나봅니다..ㅜㅜ 흠흠..말이 횡성수설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