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찾아오는 꽃그림입니당.
날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그래도 바람은 아직 차니까 감기조심하셔야 할 것 같더라구요.
오랜만에 소중한 사람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주일이라는 휴식기간동안 잠도 많이 자고, 운동도 하면서 이것저것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래도 매듭을 지기가 어려운 고민들이 있더라구요.
여유로운 시간속에서 이 고민을 풀어볼 수 있었는데
저는 깊은 생각을 할 수록 더 복잡해지는 사람이라..!! 쉽지가 않더라구요.
더군다나 제가 혼자서 앓고 있는 문제를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꺼낸다는게 쉽지가 않은문제인것 같습니다.
나에게 이것이 왜 문제인지
나는 어떤 마음이고, 어떤 감정인지.
사실 문제에 당착했을때 우리모두는 저 질문에 대해서 확답을 하기가 어렵잖아요?
슬플때는 슬프고, 마음이 복잡할때는 복잡하구요.
그래서인지,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혹은 나의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공유해야만 하는
문제임이도 불구하고 선뜻 이야기를 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계속 남탓을 할까봐 두렵기도 했었구요.
특히나 사람과 사람과의 문제에서, 저는 갈등과 문제가 생겼을때 그 문제로 인해
남과의 관계가 틀어질까봐 많이 겁나는 사람이었던것 같아요.
어제 좀 비로소, 상대방이 먼저 손을 내밀어준 덕분에
침착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고민의 징검다리가, 완전히 건너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내딛을 돌을 발견하여
한발자국씩 걸을 힘이 생긴것 같아요:)
스팀잇에는 완성된 문장과, 완성된 글을 가지고 오고 싶은데 그게 쉽게 오지않는 이유도
위와 같다고 할까요 ㅠㅠ.. 아니면, 정말 감명깊은 글과, 힘이 되어주는 글을 봤을때
말이 막상 나오기가 어려워, 사실 3-4일은 고민하여 글을 남기고는 한답니다.
그런면에서 제가 바닷속 스팀잇에 활기차게 헤엄치는 플랑크톤이 아니라서 아쉽긴해요.
저의 생각을 잘 해석하고(?) 번역해서(?) 말해줄 수 있는 또 다른 내가 있었으면!
주저리주저리 감성글 죄송합니다! 제가 혹여나 아주 옛날글에 뒷북 코멘트를 남겨도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