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한 끼를 때운다는 생각으로 지하 1층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 들어섰다.
들어서니 TV에서 경남 도지사를 전격 구속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여주인(?)이 왔다가 뭐라고 물었는데 '예' 했더니 카운터 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가는 사람을 붙들어 뭐라고 했냐고 물으니 '안 정하셨어요?' 한다.
그래서 '요새 잘 나가는 게 뭐냐?'고 물으니 '면이 좋아요, 밥이 좋아요?' 되묻는다.
나는 '밥이요.' 했더니 다른 여러가지를 나열하면서 '해물덮밥도 잘 나간다'고 한다.
왜냐고 물으니 '싼 값에 그런 것 같다'고 한다.
받아든 해물덮밥은 첫보기에도 좋다.
숟가락으로 밥과 해물을 섞어 한 술 떠서 입 안에 넣었더니, 오,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든다.
해물에서 아주 싱싱함이 묻어난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한 끼가 성찬이 되었다.
상호: 라이장강
주소: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45-32 홈플러스마트 지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