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
근로자의 날을 맞아 회사를 쉬는 신랑과 함께 집에서 뒹굴뒹굴거렸습니다.
중딩몬은 친구들과 어벤져스를 보러 나가고 ㅠㅜ
남겨진 가족들...
어제 제가 몸이 힘들어 마트를 못가서 신랑이 대신 뭔가를 주문했습니다.
음료수와 과자만 잔뜩인 가운데 생닭다리와 닭날개팩이 두 개가 왔습니다.
이걸 왜 샀냐 물으니 에어프라이어에 치킨을 해먹겠답니다.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라며 초딩몬2와 뭔가를 으쌰으쌰합니다.
전 막둥이 공부를 가르치느라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치킨 만드는 법을 보고 한참을 부엌에서 덜그덕거리더니
치킨 초벌을 만들었습니다.
음...아직 의심스럽습니다.
오~그럴싸합니다.
맛을 보니 맛있습니다.
공부하다 혼이 나서 삐졌던 막둥이가 안먹는다고 버팅기다 한입 베어물고는 뼈를 빨아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아주 가끔씩 요리를 하는 신랑이지만 가끔 제 요리보다 훨씬 맛있게 잘 합니다.
ㅎㅎㅎ... 신랑 자주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