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케...
오늘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다들 벅찬 감동을 느끼셨는지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꾼다니... 정말 실현이 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신랑도 회사에서 일을 놓고 동료들과 함께 뉴스를 보았다하고, 초딩몬들도 이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않고 방송을 통해 보았다고 하네요.
집에 와서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문재인대통령과 만난 걸 엄마도 보셨냐며 통일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이런 순간을 보게되어 정말 영광스럽다하는 걸 보니 초딩몬이 몸만 큰게 아니라 머리도 크긴 큰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샤브샤브를 먹자!!!
뜬금없는! 족보없는!막돼먹은!근본없는 공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몬들이 워낙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예전에 여의도에 있던 두레미담이라는 샤브샤브집을 단골로 둘 정도로 자주 먹으러 갔는데 ...... 없어졌어요.ㅠㅠ
그 후로 입맛에 맞는 샤브샤브집을 찾지 못하고 여기저기 방황만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한번 먹어보자 하고 준비해서 가게에서 먹던 방식 비슷하게 해먹어봤는데....
맛있어요!저렴해요!!기가 막혀요!!!
그래서 요즘엔 집에서 샤브샤브를 해먹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밖에서 먹으면 10만원 이상나오는게 기본이라 절반이상 저렴하거든요.
해피콜 후라이팬셋트를 사셨다면 전기렌지 하나씩은 집에 있으실 겁니다. 여기저기서 사은품으로 많이 주기도 하더라구요. 샤브샤브 먹을 때만 사용하지만 없었다면 휴대용가스렌지를 썼겠지요.
전골냄비에 물을 넣고 쯔유를 넣어줍니다.
쯔유는 메밀소바 먹을 때 쓰려고 샀는데 샤브샤브만들 때 넣어주면 간단하기도 하고 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배추,청경채,느타리버섯,팽이버섯,고기를 준비합니다.
칼국수를 먹기위해 생칼국수면도 사고 나중에 죽을 만들어먹을 때는 당근,양파,쪽파다진것에 밥과 계란이면 준비 끝!
전..... 장인정신 필요없습니다. 맛있으면 그만 간편하면 최고~참소스로 샤브샤브소스를 준비합니다.
무를 갈아 즙을 꼭 짜서 풀어넣고 쪽파를 썰어넣으면 소스준비 끝.
채소는 다른걸 준비해도 먹지않아서 필요한 최소만.
정육점사장님이 원래 원플러스고기가 들어왔었는데 오늘 투플러스가 들어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입맛 까다로운 신랑이 감탄사를 토해내며 기가막히다를 연발하더라구요. 저번에 먹었던 것 보다 맛있긴 했어요. 살살 녹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아쉽게도 오늘은 칼국수와 죽을 못해먹었어요.
고기가 너무 좋아서 고기먹느라 배가 불러서 더이상 들어갈 데가 없더라구요. 애들도 고기만 먹고 K.O
그래서 칼국수와 죽은 못보여드리게 돼서 아쉽네요.
오늘 기분도 좋고불금이니
이따 소주나 한잔 해볼까 하는데...
다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곧! 주말입니다!!!!
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