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Todd Selby)의 전시 〈The Selby House: #즐거운나의집〉을 2017년 4월 27일부터 개최하였다. 창작활동을 하거나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 Who is he
인물과 공간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이 가득 담긴 사진 및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토드 셀비(Todd Selby)>는, 패션, 디자인, 영화, 건축, 요리 등 분야를 막론하고 트렌드 세터라면 꼭 함께 작업하기를 열망하는 아티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화려하고 다양한 색채의 조합과 생동감 넘치는 핸드드로잉으로 그만의 특유한 유쾌함과 자유분방함이 물씬 풍기는 그의 작품들을 보고 있자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온 몸에 흐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사진 작가로서의 토드 셀비의 대표 사진 시리즈뿐 아니라 다채로운 컬러와 자유로운 표현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설치 작업까지 작가의 상상력과 유머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창작 작품들을 총망라 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본 전시는 토드 셀비가 자신의 블로그 '더셀비닷컴(theselby.com)'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유명인들의 사적인 공간을 촬영한 초기 작품부터, 패션과 요리의 영역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의 역동적인 작업실과 창의적인 주방을 담은 230여 점의 대표 사진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셀비 더 포토그래퍼(SELBY THE PHOTOGRAPHER)
끊임 없이 새로운 것을 창작하고 평범하지 않은 무언 가를 만들어 내야 하는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으로 토드 셀비가 직접 세계 곳곳을 찾아 다니며 찾은 그들의 공간과 활동 영역에 대한 사진들을 담고 있다.
2001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한 그는 자신이 경험한 것들과 머물렀던 곳, 또 마주한 사람들을 주제로 꾸준히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프로젝트는 자신의 블로그에 2008년 이미 공개를 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과 더불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예술을 하고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선사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사진은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세계를 여행하며 독특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줍니다.
내 사진들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것은 내가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서 얻은 깨달음과 영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토드 셀비)
셀비 더 일러스트레이터(SELBY THE ILLUSTRATOR)
3층은 사진 작가가 아닌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토드 셀비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160여점의 일러스트 작품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보는 이를 감동시키고 공감을 줄 수 있는 가치의 창조물이다. 건물, 동물, 식물, 사람, 사물과 같은 단순한 개체에 대해 생생한 색감과 역동적인 드로잉 기법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이 투영된 작품을 만들어 냈다.
셀비 더 스토리텔러(SELBY THE STORYTELLER)에서는 이번 즐거운나의집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5점의 대형 <레진 프레임> 작품을 선보인다. 또 셀비 더 트래블러(SELBY THE TRAVELER)은 지난 몇 년 간의 그의 삶이 드러나는 설치 미술로, LA와 뉴욕을 오가는 비행기에서 수많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수채화 느낌을 연출한 공간 안에 미국의 서로 다른 두 지역을 상징하는 것들을 일러스트화 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볼만한 전시가 될 것이다. 셀비 더 네이버(SELBY THE NEIGHBOR)는 토드 셀비의 침실과 작업실, 그리고 거실을 재현한 공간으로 타인의 삶을 다루는 작가 본인의 삶을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의 어린 시절과 대학시절, 90년대 후반에 살았던 집과 현재의 모습이 교묘하게 섞여 있는 침실과 작업실 등은 일상이 <창의 활동>을 하는 공간이자 창작물로 연결되는 그 특유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셀비 더 드리머(SELBY THE DREAMER)는 어린 시절 그의 꿈 속에 등장했던 장면에 대해 시각적, 청각적 요소를 섞어 그때 그가 느꼈던 생경한 느낌을 재현했다.
[전시정보]
위치: 대림미술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문의: 02-720-0667
관람료: 성인 6,000원/학생(초/중/고) 3,000원 / 미취학아동 2,000원 (※매표는 전시종료 30분 전에 마감)
관람 시간: 화 - 일요일 10:00AM - 6:00PM / 목, 토요일 10:00AM - 8:00PM
근처 갈만한 곳: 서촌/경복궁/삼청동/북촌(도보 10-15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