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액션 영화의 역대 급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가 <분노의질주: 더익스트림>으로 이어져 국내 개봉이 되었다.
시리즈 물은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기대와 함께 우려와 실망이 공존하기에 이번 영화에서도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전 폴 워커의 사망으로 그의 빈자리 역시 이번 영화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이 됐을 것이다.
최강의 리더 최악의 적이 되다!
마침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온 리더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 그러던 어느 날, 멤버들은 도미닉이 첨단 테러 조직의 리더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함께 사상 최악의 테러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리더의 배신으로 위기에 놓인 멤버들은 한때 팀을 모두 전멸시키려 했던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까지 영입해 최악의 적이 되어버린 도미닉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게 되는데……<네이버 영화 제공>
리더 도미닉의 배신과 이번 시리즈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강력한 악당으로 연기변신을 하며 무게감을 충분히 실어 주었고, 또 화끈하게 보는 것 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자동차 액션 시퀀스가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이퍼(샤를리즈 테론)>로 등장하며 악당으로 연기 변신을 한 것이 이번 시리즈의 특색이자, 지루함을 덜어주는 요소이며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가볍지 않은 악랄함이 영화 속에서 내내 이어지며 다음의 이야기까지도 기대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그 어떤 악당 캐릭터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 여성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눈빛과 강렬함, 또 이전 시리즈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의 배후였음을 알려주며 그녀의 위력을 보여준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액션 신은 분노의 질주 팬들이라면 기대해도 좋다. 특히 이번은 홉스와 덱카드 쇼가 벌이는 액션 장면은 웃음과 화끈함을 함께 보여주며 빠르게 흘러가는 액션신이 지루할 틈새가 없고 블락버스터가 가지는 통쾌함을 제대로 보여주었기에 추천하게 되었다.
폴 워커의 팬으로 그의 부재의 아쉬움과 서글픔이 있지만, 스토리의 반전과 새로운 악당 캐릭터를 집어 넣어 새로움을 꾀한 구성이 만족스럽기에 십 점 만점에 8.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