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에 외식을 하기로 해서 가족들과 집을 나섰는데 엄마가 오늘은 샤브샤브를 먹고 싶다고 하셨다. 정성본과 마루샤브를 고민하다가 눈에 보이는 로운샤브&샐러드바에 갔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로운샤브는 역시 대부분의 매장이 이랜드 계열인 자연별곡이나 애슐리랑 바로 옆에 붙어 있다. 한식부페를 선호할 줄 알았는데 엄마는 의외로 한식부페 계절밥상과 자연별곡, 올반에서는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하셨다. 매일 먹는 식단이 한식이라 외식에 있어서는 집에서 먹지 못하는 음식에 구미가 당긴다며 엄마가 제대로 맛을 내지 못하는 요리를 선호하신다. 대부분의 부모님이 비슷하겠구나 싶다.
일반 부페처럼 자리에 가서 샤브 메뉴를 주문하고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샤브 고기를 직원분이 가져다 주시고 그 이후에는 매장 한 켠에 위치한 정육코너에서 무한리필로 소고기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야채 가짓 수가 다양하고 신선해서 일단 품질이 괜찮았고, 샐러드나 닭튀김, 떡볶이 등은 계절밥상이나 자연별곡 등의 한식부페에서 봤던 메뉴들과 흡사했다. 왠지 애슐리와 자연별곡 샐러드바 메뉴 중에 몇 가지 셀렉해서 나열한 느낌이다. 가격은 평일 12,900원 주말/공휴일 17,9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