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운명은 누구도 모른다. 자신조차 모른다.
그러나 운명에 거스르며 살아가려 하는 것은 인간이다"
-은하철도999중에서-
은하철도999와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의 60년 만화 인생을 탐닉할 수 있는 전시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추억이 되어 버린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라는 은하철도999의 주제가를 떠올리며 향수에 젖을 사람들에게 반가운 전시이자 만화와 창의적 활동을 하는 창작가들에게 작품을 향한 다각도의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일본의 애니매이션 계의 아버지는 <미야자키 하야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SF애니메이션 계의 대부로 일본에서 인정받는 <은하철도999>의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에 대한 전시가 국내 팬들에게 적잖게 반가울 것이다.
15세에 다시 태어나다: 마츠모토 레이지
은하철도999가 탄생 40주년을 맞이하며 만화가인 <마츠모토 레이지>의 삶에도 이번 전시에 조명이 되었다. 아홉 살 때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서 공식적으로 열 다섯에 데뷔한 그는 어느덧 만화 작업 인생의 60년을 살아왔다. <은하철도999>를 비롯하여 <천년여왕><에메랄다스><우주해적캡틴하록>등의 SF만화들을 그려온 그의 만화에는 그가 수십 년 전부터 상상해 온 상상 속 미래가 담겨있다. 또 지금은 그 상상의 미래가 현실이 되어 겹쳐진 부분들이 있고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의 머리 속에서 펼쳐진 미래 세상을 현실에서 경험하고 나니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도 마츠모토 레이지가 갖는 상상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전시 구성
은하철도999의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긴 직필 원고와 애니메이션용 셀화, 마츠모토 레이지가 소장했던 은하철도999에 수록된 원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 작가의 포트폴리오인 SF애니메이션들이 함께 전시가 되고 있고 또 그의 성장 과정과 그 속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전시되어 있다.
국내 TV 프로그램으로 방영이 됐을 당시 메텔 역의 성우 송도영의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추억의 그녀, 메텔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작품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도 전시되고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기에 철이와 메탈, 은하철도999의 팬이라면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이용 정보]
전시기간: 2017.03-18-2017.05.01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 정기휴관: 4/24(월)
전시장소: 한가람미술관
관람등급: 전체관람
문의: 02-338-3513
[오디오가이드]
대여비 3,000원
*언어: 한국어, 일본어 (도슨트 없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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