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이십 년을 살다 온 지인이 적극 추천한 태국 정통의 맛을 자랑하는 식당 <콘타이>.
홍대와 상수 중간에 있는 이곳은 정확히 홍대 공영주차장 라인 따라 내려와서 끝나는 곳 왼편에
바로 있던 홍대점을 처음 방문했었는데, 용산점이 있기에 들렀다.
튀긴 게와 커리의 정말 소름 돋는 맛의 '푸팟퐁커리'와 새우살 터지는 크로켓 '텃만꿍', 향과 풍미가 진하디 진한 정말 태국 "쇠고기 쌀국수"로 주문했다. 테이블 옆에 잊을 수 없는 태양의 맛 '잉카콜라'라고 노란 콜라 광고가 있던데 태국언니 몸매 좋아 보이나 낯선 것에 부담이 되어 나중에 시도해보는 걸로 했다.
텃만꿍 개별 메뉴는 10,000원이며 새우 튀김이다. 살이 알차고 한입 베어물 때 튀김 옷은 바삭함이 살아 있고 그 속에서 새우 살 톡 하고 터지듯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이다. 푸팟퐁커리는 여느 태국음식점에서 주문했던 것보다 양도 많고 가성비가 좋았다. (25,000원) 밥을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볶음밥과 면 요리를 시켰으니 커리 그대로의 맛을 즐겼다.
파인애플 볶음밥(9,900원)은 비주얼 만으로는 엄청 향이 강하거나 기름질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그리고 알랑미인데도 크게 숟가락으로 한입 뜨면 촉촉함이 느껴지는 게 진짜 이 메뉴도 버릴 수 없게 맛있 좋았다.
태국에 살다 온 지인이 적극 추천했던 쌀국수를 맛 보았다. 베트남 쌀국수만 먹어봤던 터라 태국식은 처음 먹어보는데 육수가 한약과도 같은 색상이라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맛을 보니 그새 강한 풍미와 감칠맛 나는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이었다. 항상 양지/차돌/안심의 베트남쌀국수만 먹다가 이런 태국식 쌀국수는 조금의 문화 충격이다. 맛은 정말 보장하고 쌀국수는 소, 닭, 돼지 등의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한 메뉴들이고 8,000-11,000원 대다.
홀도 여유가 있고 150석 정도 되는 곳이라 회식장소로도 적합할 것 같다.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선정된 맛집이니 맛은 보장하고,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식당이다. 지금은 용산과 영등포, 일산, 부산 센텀시티 등에도 매장이 늘어 쉽게 접할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57
문의: 02-795-6001
운영시각: 매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주차: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