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ngsukin 입니다.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arcel Proust)
최근의 'Uniqlo'의 인기는 초창기 시절과 비교해보면 한풀 꺾인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SPA 브랜드 중에는 가장 큰 대안 브랜드 중 하나이며, 여전히 가격과 품질 경쟁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이들이 왜 이런 제품과 가격 구조로 운영을 하는 것인지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옷은 매우 중요하다. 과거 추위와 맹수의 습격에 몸을 보호하던 것에서 이제는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 사회에서는 더욱 더 다양한 요구사항이 생겨나고 있으며, 이를 부응하기 위해 수많은 의류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옷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의 브랜드를 떠올려 보자. 품질이 뛰어나면서 저렴하고, 심플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옷이라고 하면 어떤 브랜드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Uniqlo’라고 답할 것이다. 2004년 우리 앞에 일본의 저렴한 옷 브랜드로 들어와 이제는 SPA의 대명사로 어디에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성공한 브랜드가 되었다. 이러한 유니클로의 성공 비결을 정리해 보도록 하자.
[장사꾼에서 진정한 경영자로]
유니클로 매장을 방문한 경험을 떠올려 보자. 기존 브랜드 매장과 다르게 손님이 자유롭게 바구니에 옷을 고르고, 피팅을 하며, 계산대로 가 맘에 드는 상품을 계산한다. 모든 것이 셀프다. 기존에 매장 점원의 부담스러운 권유와 판매를 위한 노력과는 정반대인 상황이다. 다만, 유니클로는 고객이 고민하거나 심각할 결단을 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품질이 좋고 저렴한 가격의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 집중한다.
고민없이 사게 되지만, 후회하지 않는 옷 유니클로. 이는 경영자의 새로운 발상과 신념을 통해 이루어졌다. 야나이 다다시는 일찍이 SPA의 형태를 생각하며, 회사명을 ‘패스트리테일링’으로 명명한다. 뿐만 아니라, 생산이라는 상류와 고객의 요구라는 하류를 빠르게 연결하여 제공하는 형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플리스의 대히트, SPA 방식의 확립]
2,600만장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플리스’의 히트는 비단 한 상품의 인기와는 성격이 다르다. 판매 수량부터가 확연히 차이가 나며, 이러한 성과는 웬만한 브랜드에서는 쉽게 따라할 수 없다. SPA 방식의 확립이 전제되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SPA는 상품력, 저렴한 가격, 공급력의 3박자가 맞아야만 가능하다. 이러한 3박자가 갖추어지면 유별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심플하고 깔끔한 광고를 통해서도 충분히 홍보가 가능하다. 유니클로는 가격을 포함한 상품력에는 절대적 자신감과 함께 모든 컬러, 모든 사이즈를 항상 매장에 구비하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이는 대량 발주를 기반으로 생산을 조절, 통상적인 라인에 올리는 것 외에 각 공정마다 일정량의 재고를 확보해둔 다음, 특정 색상의 플리스가 부족하면 염색단계에서 매출 저조한 색상을 줄이고, 필요한 색상으로 변경, 라인을 일일이 변경할 필요없이 소비자 요구상품을 생산하는 공급망 관리를 통해 실현 가능해진 것이다.
유니클로(Uniqlo) 이야기 (1/3)
유니클로(Uniqlo) 이야기 (2/3)
유니클로(Uniqlo) 이야기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