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바라보는 꽃무리는 한껏 부드러운 색감을 자랑하는 듯 싶다.
오래도록 꽃 밭에 머무르며 기다리는 내게,
설레임 공원 정원사는 말한다.
올 해는 꽃이 예쁘지 않단다.
개화기에 잦은 비로 꽃잎이 많이 상처를 입었단다.
시들고 상처 입었을 지라도 꽃들은 여전히 분주하다.
따뜻한 날이 다 가기전에 살뜰하게 내어주고
씨앗을 위한 갈무리를 해야 함이다.
#camera sony a6000,55-210 mm zoom lens.
#photo by @kakao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