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농협에서 코인원으로 우여곡절 끝에 입금하여 비트코인으로 가지고 있던 것을,
비트 골드를 받을 수 있는 시점이 지난 후 스팀으로 전환하였다.
비트렉스에서 8675개를 오늘 가져왔다.
그리하여 아들로부터 임대한 것까지 합하면 5만이 넘는다.
요즘 스파 충전 자랑질이 대세인지라 나도 적어 본다.ㅎㅎ
어제 피곤함을 무릅쓰고 느티나무를 촬영하러 나섰다.
느티나무는 시차를 두고 촬영 중이다.
모아서 느티나무의 시간 흐름으로 정리 할 예정이다.
그런데......
아침에 카메라에서 태블릿으로 옮겨 놓고 태블릿 화면으로 느티나무를 본다.
어떤 느낌이 온다.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며 이런 설레임을 느낀 건 처음이다.
사진을 잘 찍었다는 건 아니다.
나는 아직 카메라 사용법도 잘 모른다.
그러면 어떠랴.
사진 찍기를 즐기면 된다.
사람들이 가끔,다음 생에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냐는 우문을 하면
나는
오늘
이 느티나무를 보니
너무 장수한다는 느낌이다.
육안으로 직접 볼 때 보이지 않던
뭔가가 가슴에 닿는다.
이 나무는 1720년에 심어 졌다고 한다.
그 당시 이 나무가 살고 있는 마을 이름이 잠곡이다.
그래서 잠곡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늘은 느티나무도 가을이다.
어제,
사진 찍을 때 유난히도 많은 까치들이 나무를 찾아왔다.
좋은 소식을
내게 전해 주고 싶었음이라고 믿는다.
#camera Sony a6000.
#photo by @kakao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