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유원지. 한 때는 강변 가요제가 열리고 젊은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이라고 한다. 단풍이 예뻐지기 시작할 즈음, 지금은 쇠락하여 찾는이가 거의 없는 그 버려진 안전 유원지에서 만난 아이다
단풍뒤에 살짝 가려진 폐 자판기가 영 거슬려서 못마땅 했는데, 화려한 가을 날이 다 가고나니 이제는 그 단점이 매력으로 보인다.
.
#photo by @kakao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