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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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유원지.
한 때는 강변 가요제가 열리고
젊은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이라고 한다.
단풍이 예뻐지기 시작할 즈음,
지금은 쇠락하여 찾는이가 거의 없는
그 버려진 안전 유원지에서 만난 아이다

단풍뒤에 살짝 가려진
폐 자판기가
영 거슬려서 못마땅 했는데,
화려한 가을 날이 다 가고나니
이제는
그 단점이 매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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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kaotalk@kakaotalk.

단풍나무(20171118)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