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전투다 밴드에 사진이 올라왔다.
스님들이다.
밴드에 올라온
어느 아버지의 글이다.
아들을 가진 대한민국의 부모심정은 한 가지다.
문득 복사 기능이 떠올라 가능한 지 시도한다.
🔰아들
이십여년을 고이 고이
길러서
어느새 친구같이 커버린
아들
이땅에 태어난 이유로
나라의 부름을
받고 떠나버린 아들
텅빈 아들의 방에
이녀석의 냄새가
아직 배어 있기에
냄새를 맡으니
공허한 허전함만이
가슴 깊숙이 파고든다
사랑보다는
꾸지람과 야단으로
일관했던
나였기에
벅차오르는 마음을
추스리며
내자신을
꾸짖는다
보고싶은 아들아
힘들때는
힘들어 해도 된다
이제 어른이 되어가는
나의 아들아
사랑하고 사랑한다
푸른 제복이 어울리는
그날
우리 멋지게 안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