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일만 아니었으면 지금은 좀 달랐을까?
앞으로는 어쩌면 좋지? 막막하네.
어? 카톡 와있네. 뭐지?
오, 영화 보러 가자고? 좋지!!
'그때 그것만 안 했으면 안 이랬을 텐데.'
'그때로만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어쩌면 좋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지나친 반추는 과거에, 지나친 불안은 미래에 우리의 생각을 가둬 버립니다.
그래서 현재에 쏟을 에너지를 잃어 버립니다.
상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지금 여기[현재]임에도 말입니다.
지나친 반추와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반추와 불안이 찾아올 때마다 현재 일어나는 일에 초점을 돌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싱크대에 쌓여있는 그릇들 설거지를 한다든가, 바람 쐬러 잠깐 산책을 나간다든가, 옆에 앉아 있는 누군가와 실없는 이야기를 한다든가.
그런데 반추와 불안이 습관화된 상태라면 현재로 초점을 돌릴 틈도 없이 반추와 불안에 빠져 있게 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옛날 생각, 장래 걱정에 빠져 한숨 쉬고 덜덜 떨게 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 닥쳤다면 차라리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로 나아 갑시다.
기왕 생각에 빠지는 것, 좋은 생각에 빠지는 건 어때요?
내 기분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생각.
미래에 덜덜 떨고, 과거에 한숨 쉬면서 어둡게, 음소거 마냥 시간을 흘려 보낼 바에야
비록 상상이더라도 내가 잘나가는 연기를 하면서 기분 up 하는 것이 낫지 않겠어요?
이 방법은 1회성만으로도 그 순간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활용하면 할수록 더더욱 강력한 효과가 날 것입니다.
“A solitary fantasy can totally transform a million realities.” - Maya Angelou
단 하나의 상상으로 수많은 현실들을 뒤바꿀 수 있어요.
p.s. Bandwidth :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