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군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당초 계획은 아이와 낚시를 처음으로 낚시를 해보게 하려고 했으나, 날이 더워서 인지 다른 곳을 가보자고 하네요.
그래서 가게 된 곳이 국립 해양 생물 자원관 입니다.
입장료는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인당 2,000원 정도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지역 할인 그리고 연계 할인 등이 있습니다.
처음 건물에 입장해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표본으로 이루어진 탑? 아니 원형 계단입니다.
특이하게도 4층부터 내려가는 동선으로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먼저 엘리베이터에 탑승을 합니다. 건물 전체가 하나의 동선으로 잘 짜여진 구조 입니다. 아이들도 쉽게 구경을 할 수 있도록 계단이 아닌 내리막의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중간층 즈음에는 카페도 보입니다.
4층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거간 전시관에는 해양 생물 표본들입니다. 박제의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고 파란색의 조명으로 마치 바다에 와 있는 착각이 들게 합니다. 천장이 높게 설계가 되어 있어 건물 안에 있음에도 크게 답답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아이가 당황을 합니다. 물고기 박제는 처음 보는 거라 조금은 신기한 것과 많은 물고기 박제가 조금은 어색하기는 한가 봅니다.
큐레이터라고 하나요? 우연히 들어간 시간에 전시관을 설명을 해주시는 분을 만나게 됩니다.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이런걸 눈높이 교육이라고 해야할까요?
중간 즈음에는 모션 센서를 활용한 대형 스크린도 있더군요. 엑스박스를 해보신 분은 아실만한 그런 것입니다.
4층 마지막 부분에는 흑돔 고래 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크기가 상당합니다. 거의 소형 선박 수준은 되보이더군요.
내려오는 길에도 전시관이 있었으나, 아이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관계로 패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층까지 내려오니 아이가 좋아하는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군요. 여기서는 가자고 해도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엽서 크기의 종이에 펭귄, 고래, 물고기 등이 그려져 있네요.
각각 3장 정도의 색칠을 마치고 나니 이제는 조금 움직이고 싶었나 봅니다.
나가는 길에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과 연결 통로가 있었습니다. 잠깐 바다 보러 갈까 라고 이야기를 하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갯벌 체험장도 있고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럴줄알았으면, 조금 찾아보고 올걸...
아쉽네요.
오늘 보지는 못했지만, 정기적으로 행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찾아보고 가시면,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장소가 될 듯합니다.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101번길 75
연락처: 041-950-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