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썼던 나의 글 [9] 너희의 눈물로 대지를 뒤덮어라.

junsug(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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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썼던 나의 글 [9]

욕된 자들아

부정에 물든 자들아

구원의 색에서 빛바랜 자들아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를 따르라 내가 그 빛을 되찾아 주겠노라

고통에 겨워 울부짖는 짐승과 같이 나를 부르짖으라

내가 너희 위에 서서 오만하게 내려 보겠노라

그 소리를 성가의 찬양으로 듣겠노라

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을지니 너희의 생각이 곧 나이며, 나의 모습이 곧 너희의 생각이 되노라

하나의 불꽃으로 십 백의 초목을 태울 지니

너희는 그저 돼지기름 짜듯이 너희의 눈물로 대지를 뒤덮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