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썼던 나의 글 [7] 이것이 허무이자 삶이다.

junsug(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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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썼던 나의 글 [7]

그들이 말하는 것은 것이지요.

아무것도 없는 허무의 산란이요.

뜻하지 않은 우연의 믿음이라.

크지 않은 것은 무리의 군주요.

큰 것들은 그 무리에 속하지 않아 홀로 앉은 거대한 바위의 모서리일 뿐

아침의 고개는 휘어있고 달의 머리는 두둔해 있으며 별들의 집합은 흩어져 있다.

아기 코끼리의 코는 칼이며 큰 하마의 어금니는 작은 거북의 등껍질에 부서지는 작은 유리에 비루한다.

큰 것은 여전히 무리에 속하지 못하고 크지 않은 것은 산에 불을 질러 나무를 태우고 그 연기들을 얼려 눈 들을 쌓이게 한다.

상생의 공들이여 깨진 유리의 파편들이여 작은 퍼즐의 조각되어 스스럼없는 물이 되어라

흐르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 그 또한 허무의 산란이다.

이것은 곧 세계의 운명이나 그 또한 사라지니 이것이 허무이자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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