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썼던 나의 글 [1]
내가 보는 세계는 나의 내적 세계이다.
그렇다면 나는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 나는 한 가지 가정을 해보기로 했다.
내가 보는 모든 것은 내가 만든 것이고 이러한 세상에 존재하는 지식과 종교 등 세상을 이루는 그 모든 것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사람들과 소통에서 생기는 갈등을 통해 덧없음과 허무를 깨닫고 종교와 철학 등 과학적 사실 등을 통해 세계의 덧없음을 깨닫고 각종 쾌락과 고통을 통해 이 세상을 부정하게 유도한다는 것이다.
즉 세상이 나에게 친절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서 밝혀질 수 있다.
이 세상에 존재는 나의 진정한 존재에서 멀어지게 할 뿐 가까이 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들은 필연적으로 나에게 즉 내적 세계만을 바라보는 존재에게 그것을 벗어날 것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지혜와 지식, 철학, 과학, 종교, 예술, 등은 진리라는 것을 규정하려고 하는데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이 세상이 말하는 진리라는 것을 나의 내적 세계(현상세계) 즉 눈앞에 대한 부정을 나 자신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일종의 신호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