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걷다 #3- 오정동 한남대학교 선교사촌 두번 째 , 세세한 스토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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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걷다 - 대전 걷기 좋은 길

어제 오정동 선교사촌의 풍경 부분을 소개했다면, 이번 포스팅에는 세부적인 몇가지 모습을 소개해본다.

인돈학술원이 위치해 있느니만큼 건물 앞에 인도 박사의 흉상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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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남 지역에서 한국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다가 생의 마지막 시기에는 한남대학교 설립에 온 힘을 기울였다. 암 치료를 해야 함에도 대학 설립에 온 힘을 기울였다.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2개월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의 자손들이 계속해서 한국에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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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촌 건물 뒤편에는 대나무와 탱자나무가 심겨져 있다.

탱자나무를 영어로는 하디오렌지라고 한다. 마침 탱자 열매가 맺혀 있어서 탱자 열매 고유의 향이 날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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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한남대 선교사촌은 숲이 가장 우거진 곳으로 평가받기도 했던 곳이다.
이곳에서 자연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단풍나무 가지에서 오랫동안 땅 속에 있던 굼벵이가 매미로 변화된 흔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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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플라타너스 나무의 밑둥에 덮여있는 이끼, 버섯에서 시간의 흐름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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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촌에 피어있는 꽃은 분홍색 나리꽃이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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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면서 정리를 했던 사철나무. 그루터기만 남아있었는데, 거기서 새롭게 가지를 내고 있다. 그루터기의 직경을 볼 때, 사철나무도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선교사촌의 뜰을 지켰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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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돌 위로 담쟁이 넝굴이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다.
개미가 지나다니는 길목에 가지를 늘어뜨린 담쟁이 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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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촌은 한 여름에 찾더라도 고요함과 시원함을 전해주고 있으며 세세한 여러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혹시나 대전에 와서 잠깐 여유가 있다면 선교사촌을 방문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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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걷게 되는 길, 골목에는 각자의 독특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가끔씩은 그런 곳을 걸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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