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히도 비트코인의 태동을 목격하고 그 천재적인 발상에 감탄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비트코인을 모으지는 못하였다.
초창기에 이런 정보의 접근은 나를 비롯한 IT분야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을 것이다.
나에게는 응용이 아닌 창조로... 세상을 바꾸는 천재적인 생각을 가지라고...
프레임에 매몰되지 말라고 일깨워준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것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얻었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블록체인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고 보통 블록단위로 암호화를 한다.
하나의 블록은 암화화할 정보의 집합이고 128바이트, 256바이트 등의 블록을 나누어
공개키와 비밀키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초기 정보에 공개키를 넣어 암호화 하면 이를 푸는 건 비밀키만 가능하다.
여기에 체인이란 말은 암호화된 것을 또 다른 공개키로 암호화 하면 또 한번 암호화가 되고
역시 이것은 다른 공개키의 비밀키로 풀 수 있다.
암호화 된 것을 계속 이렇게 암호화를 걸어서 정보를 유지해 가는 방식으로 또 암호화된 문자열은 공개되고
이를 서로 검증해서 올바르게 암호화 된것인지 검증해주는 시스템을 사용하여
거래에 사용한 방식이 블록체인의 실체이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이러한 보안성, 투명성 때문에 사용되겠지만
당연히 이러한 정보는 계속 누적되어 관리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실제로 계속 누적되고 있다.
실제 내용은 비밀키 소유자만 해독 할 수 있으나 암호화된 것 자체는 모두가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해킹은 매우 힘들것이다. 간혹 나오는 뉴스는 블록체인 자체의 해킹이 아니라 운영상의 해킹으로 보면 된다.
현재 나오는 많은 코인은 채굴의 방식을 쓰지 않는다. 채굴 방식은 사실... 편중되기 때문에 불합리하다. 하지만
무료로 나누어 준다는 점에서는 합리적이고, 기존 화폐로 구매하는 방식은 먹튀의 가능성이 더 높다.
이 역시 부가 부를 만드는 방식이니 합리적이지는 않다.
코인의 분배 방식은 고민되어야 할 가장 핵심 문제지만 현재 그런 노력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미 분배된 코인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인다.
새로운 코인은 투기장일 뿐이고,
기존의 코인이 시작은 불합리하였으나...
많은 참여자를 통해 합리적인 균형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