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루스입니다.
해외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지도 이제 1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그 중 애플(AAPL)은 배당은 적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작년 8월 쯤 아내와 결혼준비를 하던 때 처음으로 애플에 매수를 하였었죠.
그 때 투자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애플의 신제품 출시였습니다.
매년 10월에 나오는 아이폰의 신모델 발표와 다른 제품군들에 대한 발표도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마 그때는 아이폰X, 아이폰8에 대한 소식은 루머로만 접하였고, 새로 출시하는 아이맥 프로가 판매 실적을 올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매년 아이폰 판매량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였던 것도 투자 심리를 부추겼습니다.
비록 2016년에는 2015년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2017년 출시된 두 모델 아이폰8과 아이폰X !! 특히나 아이폰X는 매우 마음에 드는 깔끔한 디자인이었습니다.(물론 호불호 중 불호의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이 두가지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했던 시기가 저희 부부의 신혼여행 시기였습니다.
신혼여행지 하와이의 애플스토어에 드나드는 사람들 그리고 돌아다니는 내내 사람들 손에 쥐고 있던 아이폰
애플 기기의 점유율이 세계적으로 높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였습니다.
너무 애플에 대해서 좋은 얘기만 한것 같은데, 팀 쿡이 애플의 CEO가 된 이후로 애플의 많은 것들이 바뀐 것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영향이 너무 커서 더이상 발전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고요.
팀 쿡 CEO가 지휘하는 애플은 매번 출시하는 제품들(iOS, Mac 포함)은 치명적인 결함이 많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아이폰8과 아이폰X의 판매를 늘리려는 꼼수도 많이 밝혀졌고, 국내외에서 집단소송을 일으키기도 했었지요.
많은 걱정속에서도 제가 애플의 주식을 매수했던 이유는 팀 쿡이 CEO로 취임된 이후 배당을 실시하기 시작한 것이 가장 컸습니다.
사실 배당수익률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1.5%대의 낮은 배당수익률이지만 5년간 배당을 지급했다는 것과 2014년에 주식을 분할했던 것에 주목했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것, 그리고 주식을 분할하여 투자자들을 더 모으겠다는 것 즉 주주친화정책에 더 힘쓰겠다는 이야기로 생각이 되었던 것입니다.
고맙게도 애플은 최고가 183$를 돌파했습니다. 이 때 매도를 했었어야 했는지 지금은 다시 평단가에 머물러 있습니다.
본래 목표 주가 200$를 생각하고 투자한 것도 있었지만 미국 주식시장이 한국시간 11시에 개장하여 잠들어있는 시간이었던 것도 있었지요.
물론 예약매도를 걸어도 되었지만 저 가격에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 )
매 분기마다 발표되는 실적 또한 전년과 비교했을 때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았을 때 전년비 대략 2000(m)$씩 늘어났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향후의 전망과 기존의 실적을 매번 넘어서는 모습을 보면 분명히 투자가치는 있고 상승 여력또한 갖추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간단히 본 실적들은 훌륭다하고 생각하지만, 요즘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공장 이전요구 발언, 애플의 차기 CEO 뉴스 등 다양한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역시 장기투자하는 입장에서 열심히 버텨야겠네요.
10%의 수익을 내고 빠지더라도 손절은 안타까울 것 같은 종목입니다.
해외 주식에 발을 들인 이상 단타는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국내보다 투명성도 높지만(영어를 못하니 번역기에 의존한다는 문제가..) 가끔씩 아침마다 들여보면 속상할 때는 국내나 해외나 어떤 투자든 같은 것 같군요.
평소 좋아하고 애용하는 제품을 만든 회사에 투자한 것은 정말 마음이 뿌듯하고 좋지만, 요즘엔 의외의 이슈들로 마음이 아픕니다.
(비록 5주밖에 안되는 애플 본사 화장실에 타일 몇장 정도의 지분이지만,,)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