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루스입니다.
어제는 아내와 같이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뱃속의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 것과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는 것은 너무 기뻤지만 아내의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 조산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 때문에 하루 종일 우울했었네요.
다 괜찮을 것이라고 아내를 위로하고 저도 그리 마음으려고 해도 뜻대로 안되는군요.
지난 금요일 해외 비과세펀드를 환매신청을 하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없어진다는 말에 작년 12월 말 가입했던 인도에 투자하는 비과세 상품이었습니다.
이 후 꾸준히 5만원씩 넣었고, 원금 25만원이 되는 지금 이 시점에 환매를 신청하였습니다.
수익률은 -1% 그동안 5%까지 기록하기도 했지만 트럼프가 내세운 정책들이 악재로 적용되어 한동안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습니다.
인도 비과세 펀드에 투자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친구의 결혼식에 보탤 축의금을 마련할 생각으로 마이너스임에도 환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주식이야 배당에 영향을 주기에 매도하기가 너무 아쉬웠고, 알리바바, KOIN 등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종목들도 역시 매도하기가 꺼려졌습니다.
문득 환매를 하면서 생각이 들었던 것은 "어차피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투자상품인데 굳이 수수료와 세금이 면제된다는 것이 중요한가?” 였습니다.
물론 세금을 덜 내고,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를 내는 투자상품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익을 내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수익률이라고 생각되더라고요.
뻔한얘기지만 사람 심리라는게 참 재밌네요 원금보장이 되지않는 투자상품에서 수수료와 세금이 면제된다는 이유로 은행에 달려가서 계좌를 개설했다니 말입니다.
그래도 뭐 비과세 펀드를 개설한 돈도 한때 ADA의 불기둥으로 뜻밖의 큰 수익을 얻어 차익실현했던 돈이지만 마이너스라니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또 하나 사람마다 맞는 투자 상품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누구는 주식투자가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는 암호화폐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고, 다양한 투자수단이 있는 만큼 자신있는 투자수단과 투자방법이 있을 것인데 본래 저는 펀드에 소질이 없었던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ETF가 제게는 더 맞았죠.
이 것을 12월 말부터 지금까지 근 4개월간 잊고있었다니 부끄럽군요..
비과세와 수수료 면제에 냉철함을 흐려버린 것에 큰 반성을 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