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루스입니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평일 끝에 주말이 왔습니다.
저는 내일 아내와 함께 뱃속의 아이가 얼마나 자랐는지 보러 갑니다.
어느덧 임신 4개월을 넘어선 지금 아내의 식성이 점점 돌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동안 매일 저녁은 두끼를 먹었지만 요즘엔 그래도 아내의 식사량이 늘은 것 같아 다행스럽습니다.
저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결혼을 늦게 한 것은 아니지만..
결혼을 한 친구들을 보면 항상 아기 초음파사진을 SNS에 올려놓고 우리아가 이쁘다 하면서 글을 올리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당시 결혼에 관심도 없던 저는 어떻게 생긴건지 뭘 봐야 보이는건지 알 수도 없었고, 하나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만 요즘엔 그 친구들이 왜 그렇게 아이의 초음파사진을 다른 사람들과 다함께 보고싶어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지난 번 기형아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는 아이의 성별을 명확하게 알 수 없었지만 내일 병원에 가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성별보다도 얼마나 컸는지가 더 기대가 되는군요.(물론 제가 아들인지라 딸이길 조금 바라긴 합니다.)
아내는 아들일 것이라며 절대 딸일 수 없다고 이번 검사때는 저와 같이 안들어가고 혼자 성별을 보고 오겠다고 하네요...
아이가 변덕이 심한것 같으니 딸이 맞을 거라고 믿고있는 저는 단한번도 아들이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희가 키우는 고양이 캬라멜도 처음엔 암컷인지 알았습니다.)
뭐 아들이든 딸이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저 엄마 뱃속에서 잘 있다가 건강하게 나와서 잘 자라주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 )
공부도 해야하는데 아이도 볼 생각하니 너무 기대가 되는군요.
저는 내일 일찍 병원에 가야해서 이만 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후... 과연 브루스 주니어는 딸일까요 아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