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홍수를 생각 나게 하는 까막 쭉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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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홍천 척야산 수목원을 다녀 오면서 아주 흥미로운 비석을 발견 하였다.

산을 오르는 길목에는 여러 역사적인 의미 깊은 비석들이 세워져 있었는데
정상에는 까막쭉빼기라는 큰 비석이 세워져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척야산 정상을
"까막 쭉빼기"라 불렀다고 한다.
까막쭉빼기 유래를 비석에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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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따르면 천지가 개벽될때
애처롭게 산길을 찾아 헤매던 까마귀 한 마리가,이곳 척야산 상상봉위에 아물거리는 나무끝에 몸을 의지해 살아 남았다하여 까막쭉빼기라고 전해 온다고 한다"

이 비석의 내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성경에 나오는 노아 홍수 심판이였다. 비석에 내용을 보아 천지가 물에 잠겨 있었고 산 정상에 아물거리는 나무 끝을 발견한 까마귀가 앉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노아때에도 40일간 비가 내렸고
방주에 탄 사람들과 동물과 그 외에것을 빼고는 모든 것이 물속에 잠겨 버렸다.

노아는 홍수가 끝난 40일후 까마귀를 날려보내고 까마귀는 물이 마를 때까지 날아다니며 왕래 하였다고 쓰여져 있다.

그리고 비둘기를 일주일 간격으로 3번 밖으로 날려 보낸다. 첫 번째 날려 보낸 비둘기는 날아다니다 다시 방주로 돌아왔기에 아직 세상이 물이 잠겨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다시 비둘기를 날려 보내는데 비둘기가 돌어왔을 때는 나뭇잎을 하나 물고 돌아왔다고 하니, 어느 정도 물이 말라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다시 비둘기를 날려 보냈는데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니, 물 위로 땅이 많이 드러난 상황을 말해 준다.

까막쭉빼기의 전설을 읽고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노아 홍수 심판을 떠올렸는데,노아때의 40일간의 홍수가 역사적인 사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다시 하면서 홍천 땅에도 그런 전설이 내려온다는 것이 참으로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다시 한번 방문을 하게 된다면 수목원의
모든 곳을 샅샅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두 번을 다녀왔지만 아쉽게도 아직 다 돌아 보지를 못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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