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가 생각나는 날씨다
호빵이 그리워지는 날씨다
이렇게 빨리 강추위가 찾아 올 줄은 몰랐다.
나는 이렇게 추운 날에는 북한 동포가 생각이 난다. 추위를 이겨낼 옷이나 있을까.... 우리들은 장롱에서 안입는 옷들을 정리하기 바쁜데...
목숨을 걸고 탈북한 북한 병사가 깨어나서 하는 말
초코파이....!!
우리들 모두 비만을 걱정할 정도로 잘 먹으며 맛집을 찾아다닌다. 내가 한 숟갈 덜 먹고 굶주리고 있는 북한 동포에게 나눠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이렇게 추운 날에는 더욱 간절해진다.
호호 불어가며 먹는 군고구마 호빵이
생각나는 대설이란다.
눈이 올지도 모르겠다.
군고구마와 호빵이 한 겨울밤의 귀한 간식거리였던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이제는 뭘 먹어도 살이 찔까 걱정하면서 먹는다.몸도 마음도 무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