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스달로 판매되었던 취나물이 드디어 오늘 택배로 보내집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스달로 취나물이
판매 되어지는 일이 현실화 되었고,덕분에 첫 출하물로 보내지게 되었습니다.
어제 시골 엄마집에 들려보니 그새 취나물이 딱 좋게 자라고 있습니다.
오전엔 이슬이 많이 맺혀있어 이슬이 마른 오후에 뜯어서, 창고형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오늘 오전에 보내지게 됩니다.도착은 하루 걸려서 내일이 될것입니다.
마당에서 화로에 숯불을 만들고 고기를 구워서 취나물 쌈을 먹어보니,취나물
줄기까지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큰오빠 작은오빠 막내동생까지 동원되어 엄마의 취나물을 팔아
다행히 맛있고 가장좋은 나물이 많이 판매가 되어 참 다행입니다.
다시 한번 관심 가져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형제들이 모여 다같이 화로구이 고기파티를 하는데 막내는 친구랑 놀생각에 도착하자 마자 언제가냐고
보채고,모두가 이제는 엄마보다는 친구가 좋을때라고 웃음이 터집니다.
저는 또 가게일에 오랫동안 같이있지 못하고 부탁드린 분들의 나물을 잘 챙겨서 보내주시라고 당부를하고
떠나와야 했습니다.남아서 직접 나물을 뜯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
산아래 자리잡은 엄마집이라 늘 공기도 좋고 산바람이 시원하게도 불어옵니다.
아버지께서 20여년전 산에다 장뇌삼을 재배하신다고 장남집에서 분가하여
산밑에 황토집을 손수 지으시고 자리잡은 곳입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아버지께서 산 이곳 저곳에 뿌려놓으신 장뇌가 숨어있어 지난 추석엔 아이들이 산에 오르더니 장뇌삼을 캐와서 쏠쏠하게 용돈벌이를 하였습니다.
바둑이 그리고 길냥이들이 찾아들어
엄마집에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산밑이라 연산홍이 이쁘게 피어있고,
금낭화, 괴불주머가 떼지어 피어나고 있습니다.조용하고 이쁜자연속에 자리잡은 엄마집은 언제라도 편하게 맞이해 줍니다.
마당에서 찍은 취나물 밭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과 하늘에 구름이 어울려 참 이쁩니다.
다시한번 관심과 사랑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