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수학여행 때 다녀오고
너무도 오래간만에 찾아간 그리웠던 月精寺.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오대산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월정사에는 역사책에서 배운 기억이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인 팔각구층석탑이 유명하다.
근처에는 월정사의 말사이자 고양이석상으로 냥덕들에게 지지를 받는 상원사가 있다.
상원사는 9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음 기회에 찾아 보기로 했다.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자장이 중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문수보살을 만난 뒤 다시 문수보살을 만나고자 정진하던 터라는 전설이 있다. 자장과 선덕여왕 콤비는 황룡사 목탑을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뒤 고려때 화재로 절 전체가 타버린 것을 다시 재건했고, 조선 순조때 다시 다 타버린 것을 헌종때 다시 중건했고 한다.
또한 월정사는 6.25 전쟁 당시 우리 손으로 불태운 절이다. 1951년 1.4 후퇴 당시 국군이 월정사를 불태우고 내려 갔는데 북한군이 이 절에 머물것을 걱정해서 였다고 한다.
월정사 뿐만 아니라 수많은 한국의 사찰들이 이렇게 사라졌는데, 그 파괴의 주역들은 미군과 빨치산을색출하던 국군 이었다고 한다.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북한에도 황해남도 구월산에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월정사라는 절이 있다고 한다.
몇 십년 만에 다시 찾은 월정사를
천천히 돌아보며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월정사의 고요한 아름다움에 빠지게 된다.
잘 차려진 사찰내 매점도 돌아보고 사찰에 가게 되면 돌확의 물은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줄 것 같아서 반드시 마시게 된다.
모든 아름다운 사찰들이 그렇듯이 월정사도 아름다운 오대산과 옆으로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있다.아름다운 절 월정사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보기를 마음으로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