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름은 이렇게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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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812024379.jpg(자주다녔던 공원)

긴 여름 휴가를 보내면서
15년간 살았던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았던 맨션
아이들이 다녔던 유치원
아이들과 자주 놀러 다녔던 공원
매일 걸었던 거리
데이스팀에 등장했던 가게
자주 다녔던 음식점....

1534812053830.jpg(늘 걸었던 거리)

정들었던 곳을 뒤로하고
다시 생활 속으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은 왜 이리도 빠른지,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어제 일만 같고 꿈만 같은 것이 우리들의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은
잃어버린 것들이 완전해 보일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때로 돌아가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돌아갈 수 없기때문에 환상이 생기는 것뿐인가 싶기도 하고요.

1534812060853.jpg( 아이들이 다녔던 유치원 )

시간은 늘 한 방향으로만 흐르고,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집착은
늘 아쉬움만 갖게 하지요.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습니다.
기억에 남는 여름이 되겠지요.
무엇보다도 스팀잇과 함께 보냈던 여름이기도 했고요.

1534812057980.jpg( 제가 살았던 맨션)

나이 만큼이나 무한 증식하는 추억 때문에 가끔은 가슴 한켠이 아릴 때가 있습니다.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에 스팀잇과 함께했던 기억들을 추억하며 또 아련한 추억의 젖겠지요.

오늘은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모두 피해 없이 잘 보냈으면 합니다.

1534812078699.jpg( 흔하게 볼 수 있는 센다의 커다란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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