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젖은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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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늦은 시간에 두명의 남자 손님이 들어왔다.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마감시간을 물어보고 주문을 한다.

친구인듯 보이는 두 남자는 말이없다.

한 남자는 뒤로 기대어 앉았다

턱을 괴었다

두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뭔가 괴로운 심사를 몸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앞에 앉은 남자는 그냥 별말없이 지켜보기만 한다.

그렇게 조용히 시간이 흐르고

마감시간에 맞추어 가버렸다.

그리고

떠난 그 남자의 자리에는

찢어진 복권과 눈물젖은 냅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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