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길을 걷다가 나를 빤히 쳐다보는 그 녀석을 만났습니다.
숲속을 아니지만 인적이 드문 길가에 나무들이 우거지고 호박 넝쿨이 널부러져 있는 그곳에서 온몸이 하얀 털로 뒤덮인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눈을 바라보며 눈만 껌뻑껌뻑 거리다
아쉬운 발길을 돌렸지만 시선을 쉽게 떼지를 못하겠더군요.
마음 같아선 덥석 안고 집으로 오고 싶었지요.
아침에 눈을 뜨니 다시 생각나는 그 녀석!
잘 지내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