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사진으로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한번 여행을 돌아본다. 몇 장 남겨지지 않은 사진들이 아쉽기는 하지만, 남겨진 사진들은 그 당시에 기억들을 더 오래도록 붙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승만 대통령의 서재로 썼던 방인듯하다.
" 이제 저의 천명이 다하여감에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던
사명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몸과 마음이 너무 늙어 버렸습니다
바라옵건데 우리 민족의 앞날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소서"
< 건국대통령의 기도 >
여행중 내게 가장 감명을 준것은
예상치 않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승만의 기도 그것이다.
눈시울이 뜨거우니 말이다.
이기붕 별장은 굉장히 협소했다.
이기붕의 부인 박마리아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작고 협소하지만
너무도 예뻤던 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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