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되돌아보고
마지막 잎새 마져 떨구어버린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게 뭐지?
혼자서 중얼거리며 착해지고 싶어진다.
이 나이에 착해진다는 말이 너무도 안 어울릴 것 같지만 그래도 착해지고 싶다.
착해져야 할 것은 아이가 아니라 어른들이다.
나이를 먹으니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노랫말 가사가 귀에 들어온다.
늦은 밤 귓가에 스치는 겨울 바람에
마음을 여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스레 알아차린다.
이 다음세상 어느 길목에선가 우연히 서로 마주쳐도 어색하지 않게 인사를 건너고 싶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끔은 인생이 허무해 질때 젊은 시절 좋아했던 법정스님이 생각이 난다.
스님 메리 크리스마스....!!
아...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