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끝에서 ...나는 무슨 말을 남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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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너는 기뻐할 수 있도록 그런 삶을 살아라."

미국 인디언 부족인 나바호 족(Navajo)에서 전해오는 말입니다.

인디언의 한 이 말은
참으로 거룩하고 가슴 떨리는 말입니다. 이 말을 떠올릴 때마다 참으로 잘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죽을 때 기뻐할 정도면 수행을 오랫동안 한 선사들이나 큰 깨달음을 얻은 성자들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범인들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경지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임종을 눈앞에 두고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 또한 행복하시오”라고 말했습니다.

20세기 인도의 명상가인 라마나 마하리쉬는 임종 앞에서 “아, 기쁘다!”고 말하였습니다.

오쇼 라즈니쉬의 장례식은 축제의 장이었다 합니다. 그의 제자들은 그의 시신을 가운데 두고 북을 치고 춤을 추면서 죽음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조선시대 유학자인 화담 서경덕은 임종을 눈앞에 둔 상태에시 제자가 현재의 심경이 어떠냐고 묻자
그는 “삶과 죽음의 이치를 알고 나니 편안하구나.”라고 하였습니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는 임종을 앞두고 ‘옛날의 그 집’이라는 시에서 지나온 인생을 회고하면서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라는 말을 하였다 합니다.

저는 가끔 죽을 때 두려워 할까 봐 그것이 두렵습니다.

길 ... 잘 걸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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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정사 전나무 숲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