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신기한 블록체인기술의 적용사례: 와인으로 Backing되는 암호화폐 MTB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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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오늘은 특이한 블록체인이용사례가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특이한 블록체인 적용사례를 찾게 되면 계속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 이용사례가 성공하냐 성공하지 못하냐의 문제가 아니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를 알리고 생각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하여 참 많은 것들이 나오고 있죠? 처음에는 암호화폐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을 뿐인데, 주식같은 것으로 나오고, dApp이란 것도 나오고, 금을 소유할 수 있는 것도 나오고… 정말 많은 것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우연히 알게 된 이 이용사례는 바로 와인에 연결된 블록체인입니다.

마치 VeChain과 DigixDAO를 보는 듯한 느낌도 아주 사알짝 듭니다. 하지만, 속단하지 마세요. 이들에게 또다른 아이디어도 있답니다

와인으로 Backing되는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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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http://openvino.costaflores.com/

프로젝트의 이름은 OpenVino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 듣고 보았을 때, 이게 뭐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와인으로 backing한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사업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이들의 설명을 듣고나자 “오~이런 것도 아마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OpenVino라는것은 일종의 제품이나 자체 브랜드는 아닙니다. 소프트웨어를 위한 플랫폼도 아니고, 프로젝트에 따라 회사를 발촉시키는 그런 것도 아닙니다.

OpenVino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일 뿐입니다. 이미 사업자는 Costaflores라는 회사를 갖고 있고 블록체인기술을 자신의 사업에 접목시킨 이용사례라고 보여집니다. 이들이 블록체인기술을 하나의 실험으로 자신들의 사업에 적용하려는 이유는 가격, 품질, 그리고 진정성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군요.

이들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통해 지적재산권과 개방성을 공유하고 그것을 자신들의 와인사업에 적용하였습니다. 이해하기가 좀 그렇죠?

신뢰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이들은 Internet of things기술을 이용했습니다. IoT센서를 포도농장에 배치하였죠. 기상관측도 하고 습기를 센서링합니다. 또한 360도 카메라를 장치하고 기타의 센서들을 현재에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포도농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또한 와인 양조장에서는 양조장의 온도와 습도, 저장고의 온도 등등을 모두 추적합니다.

그렇게 추적한 모든 데이터를 문서화합니다.

또한, 병, 라벨, 코르크, 포장, 급여, 세금, 매출, 지역 매출과의 비교 등등 모든 비지니스와 회계 데이터를 정리하여 이를 추적보관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들의 ‘오픈소스 와이너리 (winery)’를 구축합니다.

특이하죠. 우리가 오픈소스라는 표현을 쓰거나 듣게 되면, 이는 곳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이런 것을 연상하게 되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공개하여 오픈소스 와이너리를 만든다고 하니, 실험정신이 강한 사업같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게 뭐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죠.

하지만, 이야기는 전반전을 표현하지도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이들이 블록체인을 어떻게 이용하려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이런 얼떨떨한 짓을 할까요? 바로 자신들의 포도는 유기농법을 이용하여 제배하는데, 이것을 인정받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보다 확실하게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신뢰의 문제가 있었고, 그 신뢰를 확실히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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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rom http://openvino.costaflores.com/

OpenVino에서 블록체인

일단, 이들은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게시합니다. 모든 회계 자료, 양조 데이터, 작업 데이터, 이미지 이런 것들을 모두 저장하는 것이죠.

그 이유는 블록체인에 보관된 데이터는 tampering 즉, 부당하게 변경할 수가 없어요. 일단 보관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수정하였다면 수정한 증거가 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진품보증"을 위해 사용합니다.

토큰의 이용

진품보증을 위해 블록체인을 이용한다는 것은 VeChain같은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이들은 토큰을 어떻게 사용한다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은 가격결정을 위해 토큰을 이용합니다. 와인의 품질은 다양하죠. 해마다 또 다릅니다. 환경에 따라 변하고, 품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런데, 가격은 브랜드 네임에 의존할 뿐, 실제 그 속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좋은 브랜드라면 일괄적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아무리 상품이 좋아도 브랜드 네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면 사람들에게 싸구려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토큰을 이용하여 ‘시장이 가격을 결정한다'라는 컨셉으로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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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penvino.costaflores.com/

시장이 가격을 결정하는 와인

그래도 궁금하죠? 시장이 가격을 결정한다? 신기한 컨셉입니다.

와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품질이 변합니다. 2년 5년 10년...이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 좋아지는 와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있답니다.

이것을 반영하는 것이 ‘토큰'이라고 합니다.

토큰을 이용하여 시간이 지난 와인에 대해, 품질이 더 좋아진다면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토큰 값이 오를 수도 있고, 품질이 떨어진다면 당연히 토큰 값은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품질에 있어서는 자신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회사같아요.

토큰 배포

그래서, 일단 이들은 2018년에 만들어진 빈티지 와인에 대해 토큰을 결합시켰습니다. 이들이 4월에 수확한 포도를 이용하여 와인을 만든 결과, 16,348병의 와인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배포하는 와인토큰갯수는 16,348개라고 합니다.

그 가격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와인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모든 비용을 16,348개로 나누어서 토큰당 가격을 결정합니다.

이를 근거로 이들은 ICO를 5월 6일에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와인 한병당 토큰 한개값을 결정했다고 하는군요. 즉, 토큰한개를 소유하게 되면 와인 한병을 실질적으로 갖게 되는 것입니다.

토큰 배포가 끝나면, ICO를 통해 토큰을 구입한 사람들은 암호화폐거래장소에서 사거나 팔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와인은 어떻게 된다는 걸까요? 이들이 생산한 2018년 와인은 3년이 지나야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마실 수 있게 된답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과 와인의 품질을 모두 고려한 토큰,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나아질 수도 있는 와인의 맛을 모두 고려한 시장가격...이런 컨셉으로 와인에 의해 Backing되는 토큰을 발행한다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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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penvino.costaflores.com/

토큰이름: 매년 변한다

이렇게 배포된 토큰의 이름은 매년 변한답니다. 올해는 2018년이니 Mike Tango Bravo 2018, 약자로 MTB18이라는 이름으로 ICO를 하고 토큰을 배포합니다. 새로운 해로 넘어가면, 그 이름이 계속 변하여 MTB19, MTB20, MTB21...이렇게 된다고 하죠.

즉, 이름만으로도 언제 포도를 수확해서 와인을 생산했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토큰과 와인 거래법

일단, 토큰이 배포되면,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보유하고 있거나 아니면 거래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토큰을 본사에 보내면 와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말해, 토큰을 돌려주면 본사에서 와인을 배송해줍니다.

또한, 이들은 2021년부터 와인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때 이들이 받는 거래 매개체로 바로 MTB18토큰을 이용하여, 소비자가 이들의 와인을 사고 싶다면 MTB18토큰으로 지불해야 와인을 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오호...이제 시장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와인한병과 토큰하나의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왜 블록체인을 이용한다는 것인가

바로 추적기능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생산된 와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그 이유는 품질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자 하는 것이죠.

토큰소유자는 스마트폰의 엡을 이용하여 병에 붙은 QR코드를 찍어서 모든 상황을 알게 됩니다. 반면, 본사는 그 병의 위치를 알게 되고, 엡을 통해 설문지를 돌립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자는 와인의 생산과정과 현재 상태를 알 수 있게 되고, 생산자는 설문지를 통해 소비자로 부터 받은 응답을 통해 와인의 품질상태를 점검하게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설문을 통한다...이것은 일종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 됩니다. (외국에서는 이렇게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설문을 해준 댓가로 토큰을 보내줍니다.

그러나, 이때 받은 토큰은 와인한병당 하나..라고 말하는 그 토큰이 아니고 (예를 들어 MTB18토큰), 회사 주식과 연결된 토큰입니다. 즉 주식토큰입니다. 그래서 Costaflores라는 회사의 주주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주주토큰을 보유하게 되면 일반 전통적인 주식과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38%를 주주에게 배당금을 주고, 22%를 직원들 성과급으로 주게 되고...뭐 이런 것이죠. 이러한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MTB18이라는 토큰을 이용하여 자신의 와인을 계속 보관할 수도 있고,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하며, 또한 ICO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이 후에 거래서에서 토큰을 구입하여 실질적으로 와인을 구입할 때 MTB18코인을 이용하여 구입하고, 그리고 회사에서 보내준 설문지를 작성하게 되면 회사주식을 받게 되고…

이건, 성공만 한다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투명성

하지만, 이들의 아이디어는 완전한 장미빛 인생은 아닙니다.
넘어야 할 산들이 아직도 많아요.

일단, 이런 거래가 합법적인지 그 논의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모든 비지니스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올리고 모든 사람들과 공유한다고 합니다. 세금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들의 데이터는 투명하게 규제기관이나 토큰사용자들에게 공개되어 언제든 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보다 더한 확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아직도 일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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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penvino.costaflores.com/

MTB18 와인이란?

Mike Tango Bravo 18와인 즉, MTB18은 50 % Malbec, 30 % Petit Verdot, 20 % Cabernet Sauvignon이 혼합 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경작한 포도원에서 생산된 포도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라는군요. 그 농장의 위치는 아르헨티나의 루드 얀 쿠요 (Luján de Cuyo) Perdriel라고 합니다.

100 % 유기농 포도원입니다. 그리고 날씨는 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올해 만들어진 MTB18 와인은 향기롭고 매운요리 맞는 와인이라 합니다. 인도, 페루 및 멕시코 음식에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앞으로 발생할 일들

우리는 아직도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블록체인에 뛰어든 많은 개발자들을 보았습니다. 어떨때는 정말 무모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죠. 그런데, 그런 개발자들의 대부분은 그냥 코인을 어떻게 써라...에 촛점이 맞춰져 있거나, 시장의 변화에 따라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토큰을 발행합니다.

실질적으로 그 토큰의 가치를 부과할만한 그런 것은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physically 만질 수 있는 토큰도 아니며, 그냥 단기간내에 사라지고 말, 그러한 암호화폐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와인을 이용한 암호화폐는 ‘성공만 한다면' 정말 흥미로운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발행될 MTB18와인을 갖게 되면, 그것을 내가 팔때까지, 와인사업자는 자신들의 창고에 계속 보관하게 될 것이고, 시장의 변동에 따라 가치가 오를 수도 있고 (물론 내려갈 수도 있죠),

내가 마시고 싶다고 한다면 언제든 배송받아서 신선한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와인애호가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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