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obooju 입니다:-)
저희 부부는 오늘 봄맞이 대청소를 하기로 맘먹었어요.
뭐 대청소라고 해봤자 기본 청소에 이불 빨래와 주방청소 텅빈 냉장고 닦기정도가 추가 된거지만요 ㅋㅋㅋㅋ
저희한텐 굉장히 날잡고 하는 일이라..(민망ㅋㅋㅋㅋ)
환기 싹하고 청소하고 나니 배고프지만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더라고요ㅜㅜ 의욕이 뚝.
고생했다며 신랑이 오랜만에 비장의 카드인 닭백숙을 꺼내들었습니다:-)
결혼 전 저는 백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신랑의 백숙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한약재를 전혀 안 넣어서 그런지 깔끔한 맛이나요.
재료는요! 닭한마리, 파, 실파/부추/파, 마늘(아주많이)/버섯(생략가능)
방법은 간단해요.
냄비에 통마늘을 잔뜩 깔아주고 위에 잘 씻은 닭을 올린 다음 닭이 잠길만큼 물을 붓고 끓입니다.
팔팔 끓으면 올라오는 거품을 거둬내고 마늘을 국자로 으깨주세요.
고기가 익으면 손질한 버섯을 넣고 위에 실파 혹은 부추를 올리고 뚜껑을 닫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tip. 실파나 부추 대신 대파를 길게 잘라 올려도 무방해요.
원래는 실파로 해먹는건데, 실파가 없을땐 그냥 대파를 쓰거나 부추를 씁니다. 남편표 백숙의 포인트에요^^
잘 익은 살에 편마늘을 올려서 부추(파)로 돌돌 감싼다음 초장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마지막은 국물에 밥 말아먹기!
이번엔 버섯을 넣었더니 마치 탕국같아요 ㅋㅋㅋㅋㅋ
아주 맛있고 든든한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