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ngeun 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거래소 해킹의 여러 썰들을 조합한 시나리오를 써보려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라고 봐주세요.
재밌게 봐주세요.
타겟 확보
해커집단은 거래소 해킹을 목표로 타겟을 찾습니다.
타겟은 거래소 운영 회사의 직원입니다.
링크드인에서 거래소 운영 회사를 검색하여 특정 회사에 소속된 회원의 이메일을 확보합니다.
이메일은 개인 이메일일 수도 있고 회사 이메일일 수도 있습니다.
악성코드 배포
해커는 사전에 악성코드를 준비하고, 확보된 이메일로 악성코드를 배포합니다.
대부분의 거래소는 벤처 회사이고, 핀테크 회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메일 제목에 '벤처', '창업', '금융보안원',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실태 조사', '경영 환경', '설문조사' 등의 단어를 포함하여 악성코드를 첨부합니다.
메일 송신자를 관공서로 믿게 하기 위하여 악성코드는 .hwp로 되어있습니다.
감염 확인 및 파일 확인
거래소 직원이 악성코드를 실행합니다.
해커는 감염을 확인하고 해당 직원의 PC에 있는 거래소 내부 정보를 확보합니다.
그 정보는 회원 정보일 수도 있고 기획서, 제안서, 재무재표, 업무보고서 등일 수도 있습니다.
거래소에 협박하다.
해커는 확보한 파일을 가지고 거래소에 협박을 합니다.
해커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선입니다.
확보한 내부 정보는 해커 입장에서 금전적 이득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커는 확보한 파일 중 일부의 파일명과 파일 생성일을 목록으로 준비하여 거래소에 협박합니다.
'이것 말고도 정보가 더 있어... 얼마를 주지 않으면 너희 거래소 해킹되었다고 신고할거야. 또는 너희 거래소 회원의 돈을 가져갈거야.'
거래소 입장에서는 어떤 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협상합니다.
협상에 실패하다.
해커는 거래소와 협의하고 돈을 챙기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거래소가 해커의 협박을 무시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커는 다음 공격을 준비하거나, 더 아싱의 계획이 없다면 물러납니다.
하지만, 회원 정보를 확보한 해커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회원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곳에 팔거나 직접 이득을 취할 행동에 나섭니다.
회원를 해킹하다.
해커는 회원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곳에 회원 정보를 넘깁니다.
회원 정보를 구매한 곳은 피싱 집단 입니다.
피싱 집단은 피싱을 통해 회원의 로그인 정보 탈취에 성공합니다.
그 이후는 회원의 비트코인을 탈취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