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알려죠] 고치고 싶은 버릇 / 이중적인 모습ㅠ

joenghwa(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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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습관을 고쳤나 생각하면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치고 싶은 습관, 버릇, 성격?
하니 두가지가 생각나요

사람은 누구나 다중적이고
관계에따라 다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하고
책에서도 읽었지만
한번 쯤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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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글에서 말한거 처럼
어른이 되고 돌아보니

전 착한아이 증후군이예요

사람을 잘믿고 오지랖도 넓어서
내껀 못챙겨도 남은 도와주려고하는

세월이 지나니 나아지긴했지만
그래도 그게 다르지는 않은듯

지금도 착하다는 말을 들으면
이말을 듣고 내가 좋아하는가? 를 생각해요
착하다는게 예전에 무조건 좋은줄 알았는데
착하다는 말은 남에게 이용당하기 좋다는
뜻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치고 싶은 버릇? 이 뭐냐
처음만난 사람을 경계하고 싶다는
근데 그게 저한텐 어렵다는

경계없이 믿다보니 사기치는 사람도
만나게 되더라구요
물론 내 오지랖덕에 사기당한거지만

근데 그런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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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은 사람을 만날때
이런생각을 안하고 편하게 만나지 않을까?
그럴텐데 난 이문제를 고민해야하는가?

물론 당한게 있으니 드는생각이긴하지만

그리고 처음만나서 관계를 맺는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건 참 슬픈일인듯
자주대화하고 친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음한켠엔 의심을 하고있다면
그게 과연 진정한 관계인가 싶기도하고

그리고 또 다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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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나 외부사람에겐 친절하지만
집에선 그렇지 못하다는거

대학때부터 그렇게 된거 같아요
사춘기시절에도 무난하게 넘어갔는데
대학때 유흥에 빠지면서
집에서 통금등의 친구들에겐 없는 자유를 구속? 당하니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놀았지만)

늦게들어오면
'밥먹었어?' 하는 그 질문도
짜증이 나더라구요

쓰다보니 정말 못됬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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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부터 툴툴거리면서 말하던게
지금은 습관이 됬어요
물론 기분좋을때는 안그러지만
그렇지 않을땐 툭툭 틱틱

그리고 이혼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힘들었을때
나는 정말 너무 힘든데
가족들은 아무도 절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힘들었어요

나는 힘든다고 그말 만 들으면
난 너무스트레스라고하는데
동감능력이 부족한 저희 엄마와 동생은

니가 이상한거야

라고 말하고 아무도 내마음을 몰라줘서

결혼생활때
한 사건이 있었어서
제카메라 그거 버려달라고
안그러면 나 죽을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상황을 모르는 아빠는 들은체도 안하고
막내동생도 뭐 말도 안되는 소리를해

그걸로 죽긴 무슨 죽으라고해

딱 저말은 아니였지만
정말 제 속은 무섭고 힘들었는데
가족들 반응이 딱 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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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상관없는일이야 죽든말든

사실 막내동생은 뭐 나름대로 한다고는 하겠지만
제가 볼땐 너무 ㅎㅅ 해 보여서
더 말을 툭툭 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렇게 쓰니 가족사이에 뭔가가 정말 없어보이지만
이건 나빴을때를 쓴거라
꼭 그렇진 않다는 ㅎㅎ


그래서 고치고 싶은 버릇 습관 이 뭐냐

  1. 경계하며 사람 만나기
  2. 가족 특히 부모님한테는 툴툴거리지 않기
    요거예요

근데 참 어렵네요

대학때 서울에서 자취하던친구가
주말에 집에 내려가면
아빠를 안아줬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정말 힘들었는데
하다보니 익숙해 졌다고

그말을 듣고 나도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무뚝뚝하고 살갑지 않은 전
그런 용기내는게 정말 어렵네요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면 소용없는일인데
아빠질문에 대답하며 항상 생각합니다.
쫌 더 친절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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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사람일 수록 잘해야하는데

그게 쉽지않네요
특히 가족에게
오늘 고치고 싶은 버릇이라고 썼으니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드리지는 못해도

말은 살갑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네요

그럼 머리속에 상기시키며
말하고 나서 후회하는 횟수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다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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