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목이 부어 열이나던 둘째가 열이 내리더니 기침을 아주 심하게 한다
컹컹하는 기침 소리가 심상치 않아 아침에 큰아이 학교 보내면서 바로 병원으로 왔다
월요일치고는 대기가 그리 길진 않았지만..
역시나 한시간이나 기다려 진료를 보았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모세기관지염이 왔단다 페렴초기쯤 된다고..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목이 부어 몇일동안 밥도 제대로 안먹은터라 수액을 맞고 가기로 했다
큰아이 때문에 입원은 하고 싶어도 못할판인데..
이만하길 다행..
소아 전문병원이 아니다보니 수액라인 잡는데 한참이 걸렸다 그래도 한번에 성공했으니 감사한 일~
병원 오는길부터 대기하는 내내 자던 아이가 수액을 맞으면서도 금새 잠이 들었다
38도 올랐던 열이 땀을 뻘뻘 흘리며 한숨 자니 내렸다
3시간 수액 맡는 동안 나는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먹고 침대 옆에서 강제 금식 ㅜ
큰아이 하원은 친구 엄마에게 부탁을 하고..
오후 3시가 되서야 병원을 나설수 있었다
그러나 3시에 큰아이 예약이 잡혀 있는터라~;;;
병원에 양해를 구하고.. 왕복 한시간 거리인 집으로 가 큰아이를 데리고 다시 병원으로 와 진료를 보았다
그래도 큰 아이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바로 진료를 볼수 있게 배려해 주신 덕분에 빨리 진료를 보고 올수 있었다
그래도 집에 오니 오후 5시~
그새 또 잠든 둘째를 침대에 눕혀놓고 저녁 준비를 했다
저녁을 먹이고 나니 남편이 칼퇴근을 해서 집에 왔다
둘째가 걱정되어 일짝 왔나 했더니 자기도 열나고 아프단다~ㅜ
얼른 저녁을 먹고는 쌋고 일찍 누운 남편..
큰아이 숙제 봐주고 각자 약 먹고 누우니 하루가 다 갔네..
오늘은 같은 병원을 두번이나 오가느라 하루종일 병원에서 시간이 다간 병원데이다
그래도 수액 맞으며 비타민주사부터 항생제랑 몇가지 주사를 함께 맞았으니 더 심해지지 않고 얼른 낫길 기대해본다
두녀석과 남편 모두 얼른 낫길~~
내일은 회사로 학교로 어린이집으로 모두 출근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