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생존을 위한 독서다
독서는 간절함이다. 생존이다. 취미일 수가 없다. 그래서 많이 읽는 것만이 최선인 줄 알았다. 그저 되는 대로 틈틈이 읽었다. 점점 버거워졌다. 읽지 못하는 날이 생기면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과 마무리하는 저녁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했다. 멈추지 않고 독서 습관을 유지하려면 하루 관리를 잘해야 했다.
세종과 재상 그들의 리더십 | 정윤재 외
왕과 재상의 노력을 담은 책이다. 특히 리더들의 독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 정민
정약용의 독서 열정을 볼 수 있었고, 취미가 아닌 생존을 위한 독서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독서법에 관련한 내용이 많고, 지식 정리를 위해 상당한 독서가 필요한 이유도 알 수 있었다. 다산이 추구한 실용 지식이 책과 사색을 기반으로 했음을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독서 태도를 다시 다잡을 수 있었다.
왕의 경영 | 김준태
세종과 정조의 가상 대화를 색다른 시선으로 담은 책이다. 리더들이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350여 년이라는 시간 차이가 있는 조선 최고의 리더들이 나누는 대화는 전혀 설정이라 여겨지지 않을 만큼 생생하고 재미가 있었다.
격몽 | 신용구
율곡 이이의 삶을 소설화한 책이다. 이이는 극심한 당쟁 속에서 신념을 지키고,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모두에게 인정받는 정치인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이는 단지 이이의 성품에서 비롯됐다기보다 진정한 독서 공부를 통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성학집요 | 김태완 역
개인적으로 '책 중의 책'이라고 꼽는다. 당시 이이가 왕을 위해 조언한 내용을 엮어서 낸 책이다.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공부를 했기에 왕에게 바치는 책이 나올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동호문답 | 안외순 역
문답 형식의 책으로 이이의 정치적 견해가 담겨 있다. 백성이 나라의 근본임을 뚜렷이 밝히며 올바른 정치에 대한 깊은 신념을 보여주었다.
... 나를 바꾼 시간 독서 8년. 황희철 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