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엔가 동료들과 점심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3000원짜리 돈까스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돈까스를 먹을 수 있다는 거잖아요. 3000원이면 맛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괜찮으면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한번씩 들러볼까 했어요.
삼만원? 아니죠~. 삼천원? 맞습니다~. 이렇게 저렴한데, 보이는 내용물대로라면 나쁘지 않을 거 같았습니다.
자리에 앉았습니다. 인테리어는 무난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여기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아요. 현금이 없어 현금인출기를 찾으러 다녀야 했지요. ㅎㅎㅎ
10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리면, 돈까스가 나옵니다. 어디 볼까요... 3000원이라고 해서 부실한 내용은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굳이 흠을 잡자면, 밥의 양이 조금 부족한(?) 정도였죠. 이거도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지요. ㅎㅎㅎ
3000원이니까 갈은 고기가 들어간 냉동 돈까스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안을 들여다보니 순살 돈까스입니다. 그것도 두꺼운...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신세계였습니다. 다만 돈까스 소스은 단맛보다 신맛이 강한 게 특징이었죠. 일반적으로 단맛 다음으로 신맛이 강한데, 여기는 반대이니 이 점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제게는 나쁘지 않았어요. 여기 외에도 주변에 저렴한 맛집들이 있습니다. 당분간 저녁은 이 근처에서 먹고 퇴근할 거 같아요.
맛집정보
꼬쑝돈까스
신촌에서 먹어본 3000원짜리 돈까스 - 꼬쑝돈까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