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주 담궜어요

jhy22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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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울타리안에 있던 오가피나무를 집 짓으려고 밭으로 옮겨 놓았는데 붙박이가 되었어요
봄엔 새순 뜯어 쌈 싸 먹고 좋았는데 여름이되면서 풀속에 숨어 버렸어요
3번째밭쪽이라 풀이 장난 아니였답니다
가을이 되어 풀이 기우니 오가피나무가 제대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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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속에서도 열매가 튼실하게 맺혔네요
어느 해인가 강화장날 구입한 오가피열매로 술을 담궜는데 맛이 너무 좋아 두고두고 야기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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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 신이 나서 오가는 열매를 따더군요
풀에 눌려 가지들이 누워 있으니 그것도 잘라주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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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
이래도 되는건가요
너무 앙상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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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 앉아 똑똑 자르고 물에 씻어 말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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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하나 씻어 엎어놓고 담금주도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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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보자~
항아리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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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금주를 부었어요
살짝 덜 잠기네요
모자라는 건 다음주에~ 그리곤 비닐노 밀봉 ^^
맛나게 잘~숙성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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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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