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울타리안에 있던 오가피나무를 집 짓으려고 밭으로 옮겨 놓았는데 붙박이가 되었어요
봄엔 새순 뜯어 쌈 싸 먹고 좋았는데 여름이되면서 풀속에 숨어 버렸어요
3번째밭쪽이라 풀이 장난 아니였답니다
가을이 되어 풀이 기우니 오가피나무가 제대로 보이네요
풀속에서도 열매가 튼실하게 맺혔네요
어느 해인가 강화장날 구입한 오가피열매로 술을 담궜는데 맛이 너무 좋아 두고두고 야기했거든요
랑이 신이 나서 오가는 열매를 따더군요
풀에 눌려 가지들이 누워 있으니 그것도 잘라주어야지요
우메~
이래도 되는건가요
너무 앙상하게 되었네요
그늘에 앉아 똑똑 자르고 물에 씻어 말렸어요
항아리 하나 씻어 엎어놓고 담금주도 사왔어요
어디 보자~
항아리에 쏙^^
담금주를 부었어요
살짝 덜 잠기네요
모자라는 건 다음주에~ 그리곤 비닐노 밀봉 ^^
맛나게 잘~숙성되길 바래봅니다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