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함께 했던 댄스쌤이 어느날 수업중에 119에 싣려가서는 큰수술을 하고 긴 시간을 중환자실에 있었어요
병실로 옮긴뒤에도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
못 일어날거 같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ㅠㅠ
그러던 쌤이 퇴원했다기에 우리 모임 독수리오형제가 뭉쳐서 만났지요
활발 명랑했던 쌤은 간데없고 병색이 ~
그리곤 얼마의 세월이 흘렀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엊그제 기적같은 소식이 ~
2일 목욜 동사무소 댄스 첫수업이라네요
눈물이 글썽글썽 ~ 돌아가며 통화를 하곤
" 우리가 간다~"
했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다행스럽게도 오후 4시라니 합창 연습 끝나고 ~
독수리오형제가 출동하기로 했어요
무엇을가지고 갈까? 했드만
쌤 만나서 기를 살려줘야 한다며 꽃도 준비하라네요
정월 초하루라 화원이 문을 열었을까 ~ 조마조마^^
낼 하루에 다 움직일 시간이 되지않으니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사장님이 계시네요
내가 만든 도자기를 내밀며 쌤야기를 하곤 예쁘게 해달라 했어요
춥기도하고 시즌이라 꽃값이 장난이 아니라고 ~
화병에 오아시스를 넣더니 꽂기 시작입니다
다음으론 요걸~
못보던 것이라 메모"이반호프"
수입한 것인데 잘 마르지 않는다네요
보랏빛이 너무 예쁘네요
빨간튤립을 먼저 꽂고 분홍장미,주황색장미,옅은스킨색장미를 꽂는데 뭔가를 뿌려서 반짝이네요
끝이 보라색인 리시안셔스도 꽂고요
백일홍 비슷한 버베라도 꽂고요
너무 비싼 꽃만 꽂았나 ^^
이제 그만~
사장님의 안목이 특출나서 만족스럽지않은 날이 없었답니다
물론 도매집이라 다른 집보다 싸기도 하고요
비닐소재의 쇼핑백에 넣었어요
숨어 있는듯~
꺼내면 바로 한아름 된답니다
이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을 쌤을 생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