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전날은 동서와 장을 보는 날입니다
아침식사후 시댁으로 ~
시부께선 밤에 못 주무셨다며 누워계시고 시엄닌 치과에 가셨더군요
갈비양념을 해서 냉장고에 넣으니 동서 등장입니다
둘째며느리가 장 보러 오는 사람은 자기뿐이라나~
그러거나 말거나^^
시엄니께서 준비해 놓은신 것을 알려주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의논 했어요
시엄닌 아침 일찍 서둘렀는데 이제야 온다며 11시가 넘어서 들어오시네요
친척에게 드릴 선물은 시장에 서서 인터넷 주문하고요 ^^
동서와 가까운 재래시장에서 과일,생선,야채,고기까지 다 해결했어요
대박인건 차례를 큰댁에서 지내기에 처음으로 전도 샀어요
너무나도 쉽게 장보기가 끝나고 시댁에 돌아보니 배달시킨 것이 먼저 와 있고 시엄닌 점심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함께 점심을 먹고 장 본 것 정리하고 시엄니와 나란히 앉아 이런 저런 야기를 나누다 낼 온다 인사를 하고 나왔어요
"동서, 시간 있으면 차 한잔 할래?"
단골카페쪽은 재래시장이 가까워서 혼잡할 거 같아 시댁 근처 카페를 찾았어요
새 건물에 투썸이 들어왔길래 자리를 잡았어요
점심을 션찮게 먹은 동서를 위해 티라미수도 주문하고요
동서는 물 만난 고기처럼 폭풍수다 시작~
깔깔거리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랑이가 명절이라 일찍왔다하고 시동생도 일찍 퇴근했다고 전화가 왔지만 ~
명절에만 진행되는 수다이니 추석이후의 이야기가 많더군요
이왕 이리된 거 저녁을 둘이 먹자고 했더니 그건 아니라기에 일어났어요
동시에 주차비는 얼마나 나올까?
4시간정도 있었나~했더니 2시간짜리 두장을 주는데 차가 두대라하니 또 두장을 주더군요
뿌듯해하며 낼 보자 작별을 했는데 주차비가 한시간에 6000원
세상에나 설 한복판도 아니고 4시간 24000원
주차권 내고 3000원 추가
오래 앉아 있긴했지만 야릇하네요~
랑인 집에 도착해서 늦은 점심을 혼자 챙겨 먹고, 낮잠을 자고 일어나 시장엘 가서 통닭을 샀다며 먹고 있더군요
실은 단골집에서 육사시미를 사려고 했는데 줄 서 있는 걸 보고 돌아서는데 통닭집이 한가해서 샀다네요
통닭에 맥주 한잔 마시며 저녁을 해결했어요
"잘 했네 들어줘야지~"
동서는 속이 션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