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지난해엔 아들과 친구들이 도와줘서 편안했는데 올핸 랑이 혼자 해야합니다
들깨가 다 말라서 털어야 할 때입니다
어마무시 커다란 갑빠를 깔고 그 위에 깨망을 깔고 들깨를 쌓았어요
산더미처럼 높게~
랑이가 만든 도리깨가 실력 발휘를 합니다
몇번 내리치곤 배추밭 돌고 또 몇번 내리치곤 쉬고를 반복하더군요
마지막엔 깻단을 들고도 털고요
이제 그만~
깻단을 모두 걷어내고 깨망을 들고 흔들었어요
모으고 모으고 ~
구멍 큰 망으로 흔들흔들하니 깨가 아래로~
때마침 바람이 불어주니 랑인 한바가지씩 들고 주루룩 몇번을 반복하더군요
이렇게 깨끗해질수도 있었다니~
시엄니 키질을 안해도 될듯 해요
지난해보다 많이 심었는데 꽃이 필시기에 태풍이 와서 수확량이 적긴하네요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